항목 ID | GC0440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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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岩寺-浮屠- |
이칭/별칭 | 용암사지 부도군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산26-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연식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5년 7월~1995년 10월 - 용암사 터 부도 떼, 목포 대학교 박물관 지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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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용암사 터 부도 떼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산26-8 |
성격 | 부도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 135㎝[왼편 승탑 전체 높이]|156㎝[오른편 승탑 전체 높이] |
관리자 | 영암군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월출산에 있는 조선 후기 부도 떼.
[개설]
월출산 용암사지 입구에 있는 용암사(龍岩寺) 터 부도(浮屠) 떼는 135㎝, 156㎝ 크기의 석종형(石鐘形) 부도로서 왼편의 승탑에만 ‘죽암당(竹菴堂)’이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으나 주인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건립에 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으나, 그 형태로 미루어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건립 경위]
용암사 터 부도 떼의 건립에 관련 기록은 현재 전하지 않는다. 다만 그 조성 시기가 조선 후기로 추정될 뿐이다. 고려 초기에 개창된 것으로 보이는 용암사가 언제 폐사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은데, 이들 승탑이 조선 후기의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적어도 조선 후기까지는 법등이 이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위치]
월출산 용암사지의 입구 오른편에 계단형의 석축을 마련하고 그 가운데에 북서쪽을 향하여 2기(基)가 나란히 서 있다. 승탑의 전면 석축은 길이 4.5m, 높이 0.6m 정도이며, 측면 석축은 길이 3.5m 정도로 쌓여 있다. 승탑 후면에도 역시 길이 4m, 높이 0.8m의 석축이 있다. 승탑이 놓인 평탄지는 4.5m×3.5m 정도이고 전면 석축 중앙에 폭 1m 정도의 계단을 설치하여 승탑에까지 오를 수 있다.
[형태]
승탑들을 바라보고 섰을 때 왼편에 있는 승탑은 전체 높이가 135㎝이다. 탑재를 기단으로 삼고 있지만, 이 부재는 근방에 위치한 월출산 용암사지 삼층 석탑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탑재는 길이 73㎝, 높이 약 17.5㎝의 크기로 양 모서리에 우주(隅柱)가 희미하게 조각되어 있다. 그 위에 놓인 탑신은 석종형으로 높이 96.5㎝에 최대 폭 71㎝이며, 전면 중앙에 16~17㎝ 크기의 글씨로 ‘죽암당(竹菴堂)’이란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탑신의 상면은 평평하며 낮은 연봉형의 보주(寶珠)[탑의 맨 꼭대기에 얹은 구슬 모양의 장식]가 있는데, 크기는 21㎝, 폭 37㎝로 탑신부와 동일한 석재로 되어 있다.
오른편에 있는 승탑은 전체 높이가 156㎝로 왼편의 승탑보다 약간 크다. 기단부는 길이 95㎝, 높이 25㎝로 하단에 8개의 상다리 모양 받침이 있으며 상면에는 단엽(單葉) 23판(瓣)의 복련(覆蓮)이 선각되어 있다. 탑신 고임 대신 원형의 음각 띠를 돌렸다. 탑신은 높이 114㎝, 최대 폭 74㎝으로 중앙에 음각으로 글씨를 새겼을 것으로 생각되나 2013년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탑신의 상면은 평평하며 왼편 승탑과 마찬가지로 연봉형의 보주가 높여 있는데, 높이 17㎝, 최대 폭 27㎝이며 탑신부와는 다른 별도의 석재를 사용하였다.
[현황]
1995년 7월부터 1995년 10월까지 목포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