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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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해 전승되어 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가리키는데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구비문학이다. 구비문학은 구연(口演) 방식으로 전승되기 때문에 글로 표현되는 기록문학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지속해서 전승자들의 선택을 받은 이야기가 전승되는데 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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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불리는 민요 가운데 벼농사 등 노동과 병행하면서 부르는 향토민요. 민요는 지역적 분포나 보편성에 따라, 발생 시기나 세련도에 따라 통속 민요와 향토 민요로 구분한다. 통속 민요는 어떠한 노래가 한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민족공동체 전체의 보편성을 지닌 채 불리는 노래를 말한다. 통속 민요는 발생 시기가 그리 멀지 않고, 후에 전문 예능인들에 의해 공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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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서 아이를 어르면서 부르는 소리. 「달강달강 밤한톨」은 아기가 앉기 시작할 때쯤 아기의 몸을 가볍게 움직이게 하면서 어를 때 부르는 육아노동요이다. 가창자는 아기를 돌볼 수 있는 사람으로 주로 아기의 조부모나 부모이고 때로는 손위 형제일 경우도 있다. 노래의 주요 제재인 생쥐와 밤 한 톨의 이야기에 동심다운 상상력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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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지역민들 사이에 옛부터 구비전승으로 전해 내려오는 생활 속 노래. 민요는 본래 전통시대에 민중들이 생활의 필요와 감정의 표출을 위해서 부른 일상의 노래이다. 계급적으로는 피지배계급의 노래이고, 시대적으로는 근대 이전 즉 전통시대의 노래이다. 민요는 노동하거나 의식을 치르거나 놀이를 하면서 부른다. 이 모든 활동은 민중들의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삶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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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전해오는 마을.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는 본래 고산군 운동하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고당리, 고중리, 축령리, 태평리, 삼거리를 병합하고 ‘고당리’라 하여 운동하면에 편입되었다가 1935년에 운주면에 편입되었다. 삼거리마을은 금산, 논산, 진안으로 갈라지는 곳을 지나 협곡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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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간행한 구전설화 자료집. 완주문화원에서는 전라북도 완주 지역의 고유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지역 사랑의 마음을 기초로 전라북도 완주 지역의 지명·암석 전설, 사찰·당산·인물·동물·풍수 설화를 조사 및 연구를 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고장의 유산을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애향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고 더불어 전통생활문화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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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에서 이서구의 전생과 환생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전생 시신을 손수 장사지낸 이서구」는 황인덕이 2001년 9월 1일에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신기마을 주민 안상렬[남, 72세]로부터 채록해, 『완주의 구전설화』[신아출판사, 2001] 372~373쪽에 「전생 시신을 손수 장사지낸 이서구」라는 제목으로 수록했다.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