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무지마을에 있는 개항기 하정용과 부인 김해김씨 효열각. 하정용은 진양하씨로 어머니 유씨가 전염성인 이질에 걸려서 6개월을 고생하고 약을 써도 쉽게 낫지 않자 깨끗하게 목욕재계하고 하느님께 빌기도 했다. 하정용과 하정용 부인은 약효를 시험하기 위해 대변의 맛을 보았는데, 결국에는 어머니 유씨가 회복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시자,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