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에 유입되어 발전한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용어.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 유교가 정확히 언제 유입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백제 때 중국으로부터 유교가 들어오면서 전라북도 완주에도 차츰 수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4세기 경에 근초고왕[346~375]이 박사 고흥(高興)에게 『서기(書記)』라는 이름의 국사(國史)를 편찬하게 했는데, 박...
조선 중기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활동한 학자이자 문인화가. 최명룡(崔命龍)[1567~1621]은 조선 중기의 한학자로 어려서부터 비범해서 12세에 아버지 상을 당했는데 집례를 어른처럼 의젓하게 하므로 모두 탄복했다고 한다. 이정기의 문하에 있을 때 이정기가 말하기를 “최씨의 자제가 나를 가르치러 왔다”고 하며 탄복했다고 한다. 그 후 신중경의 문하에서 수업한 뒤 변산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