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유명석(柳命錫)[?~1930]은 군자금을 모금하는 등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유명석의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삼여(三汝)이다. 유명석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후에 유중화(柳重和)[자 치복(致福)] 등 유씨 가문의 8명과 더불어 일본에 항거하는 의진을 구성하였다. 세칭 ‘유문구의사(柳門九義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