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출신의 문신. 김빙(金憑)[1549~1590]은 통천김씨이다. 통천김씨는 마의태자의 아들 통천군 김교를 시조로 하며, 중시조 김원등(金遠登)의 손자 김여산(金如山), 김중령(金仲齡), 김중복(金仲福)을 각각 진산교도공파, 군수공파, 전직공파 파조로 삼아 대를 이었다. 김빙의 본관은 통천(通川), 자는 경중(敬中)이다. 중시조...
조선 전기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거주한 관인. 김중령(金仲齡)의 아버지 김호(金浩)는 1414년(태종 14) 갑오 식년시에 생원 1등, 1419년(태종 19) 기해 증광시에 동진사 20위로 등과했으며, 할아버지 김원등은 통천김씨 중시조로 광정대부판도판서를 역임했다. 김중령의 아들 김경(金冏)은 『여지도서』 완산지 권하 음사(蔭仕) 항에 부사를 역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