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에 유입되어 발전한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용어.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 유교가 정확히 언제 유입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백제 때 중국으로부터 유교가 들어오면서 전라북도 완주에도 차츰 수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4세기 경에 근초고왕[346~375]이 박사 고흥(高興)에게 『서기(書記)』라는 이름의 국사(國史)를 편찬하게 했는데, 박...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이전리 구하마을에 있는 정려비. 강기환[1821~?]은 진양강씨로 호는 흥서(興瑞)이다. 부모를 변변하게 공양은 못했지만 유쾌한 성격으로 극진히 섬겼다. 부모가 죽은 후 강기환은 3년간 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어 땅이 패이고 눈물 젖은 풀이 말라 죽었다. 이를 본 주변 사람들이 글을 올리자 예식원 이용직(李容稙)이 주청해서 증직과 함께...
강이식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완주군의 세거 성씨. 진주강씨(晋州姜氏)는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시조로 모시는 성씨이다. 강이식 장군은 수나라 양제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을 때 을지문덕과 함께 대승을 거두었다. 후손인 진(縉)이 진양[진주의 옛 이름]에서 벼슬살이함에 따라 진주를 본관으로 했다. 진주강씨는 증직으로 이조참...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부모에 대해서 효도를 한 사람들과 시부모나 남편에 대해서 열행을 하거나 정절을 지킨 사람. 조선시대 조정에서는 지방의 풍속을 교정하고 민심을 안정시키는 데 충신과 효자 및 열녀를 발굴하여 정포(旌褒) 하는 것 이상이 없는 것을 알고 방백, 수령에게 이들을 찾아 올리도록 했다. 수령과 가문은 자신의 고을과 가문에 정표(旌表)되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