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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145
한자 蠶室
영어의미역 Silkworm-Raising Room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379[학포길 35-78]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강경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누에치는 방
건립시기/일시 1930년경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379[학포길 35-78]지도보기
소유자 손태준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누에를 치던 방.

[개설]

울릉도에서는 30여 년 전까지 농가 소득의 한 방편으로 잠업을 하였다. 누에를 치는 시기는 5월 한 달로 이때 농가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방을 잠실로 활용하거나 따로 부속 건물을 지어서 사용했다.

[위치]

2005년까지 울릉도에 남아 있던 손태준 가옥은 잠실이 부속 건물로 딸려 있는 형태였다. 이 가옥은 태하2리 산말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일주 도로에서 북쪽으로 약 100m 가량 떨어진 능선 완사면에 터를 잡았다. 잠실은 이 집의 안채 옆에 있었다.

[형태]

울릉도의 경우 잠실 하면 잠업 기간 동안 누에를 치기 위해 농가의 방을 개조한 것을 말하나 일부 잠업을 크게 하는 농가에서는 잠실을 따로 짓기도 했다. 잠실은 통풍이 잘 되고 온도 조절이 용이한 방으로서, 잠업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었다.

방의 온도는 누에의 생장 시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어린 누에일수록 방의 온도를 높여주었고 잠수가 늘어날수록 온도를 낮추었다. 온도가 맞지 않으면 누에가 고치를 짓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했다. 누에가 클수록 잠실의 수도 늘렸는데, 이때 일반 방을 잠실로 사용하면서 사람 역시 잠실에서 숙식을 해결하였다.

[현황]

울릉도에서 최근까지 태하리 손태준 가옥에 잠실이 부속 건물로 남아 있었으나 지난 2005년 태풍으로 무너진 뒤로 현재 울릉도에 남아 있는 잠실은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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