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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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aw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강경혜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목재, 금속, 석재, 플라스틱 등을 절단하는데 사용하는 공구.
[개설]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는 강고배, 떼배 등 어선을 건조하거나 생활용품을 만들 때, 삼을 삶아서 쨀 때 등 여러 가지 용도로 톱이 사용되었다.
[연원 및 변천]
톱은 석기시대부터 썼던 도구로 얇은 강판의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를 새겨 물건을 절단하는데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목재나 금속을 가공하는데 이용되며 산업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공구 중의 하나이다. 울릉 지역에서 과거에 톱은 나무로 배 등 어선을 건조할 때나 어구를 만드는 일은 물론 되, 물통 등 생활용품을 만들 때도 두루 사용하였다.
[형태]
삼칼은 직조시 사용하였던 도구로서 모시의 껍질을 가늘게 째서 삼을 때 그 끝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보통 왼손으로 삼의 껍질을 잡고 오른손으로 톱을 뒤로 눌러서 훑어 내리며 사용하였다. 짧은 통나무에 ‘ㄷ’ 자 모양의 날이 있는 철판을 연결하였다. 깰톱[고빗기톱]은 판이 넓고 길이가 짧고 둥글며, 울릉도에서 큰 나무를 잘라서 배를 만들 때 사용하였다. 막톱은 나무를 벨 때 사용하였다. 그 외에 중간 톱인 중톱, 가는 톱인 실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