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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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百加勿 |
영어음역 | Baek Gamul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상규 |
[정의]
조선 전기 유산국도[현재의 울릉도]에서 본토로 들어온 인물.
[활동사항]
『태종실록(太宗實錄)』 권 23 기사조(己巳條)에 의하면 강원도관찰사의 보고에 의해 의정부에서 백가물 등 유산국도(流山國島) 사람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의논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유산국도 사람 백가물 등 12명이 고성(高城) 어라진(於羅津)에 정박하여 말하기를, “우리들은 무릉도(武陵島)에서 생장하였는데, 그 섬 안의 인호(人戶)가 11호이고, 남녀가 모두 60여 명인데, 지금은 본도(本島)로 옮겨와 살고 있다. 이 섬이 동에서 서까지, 남에서 북까지가 모두 2식(息) 거리이고, 둘레가 8식 거리이다. 우마(牛馬)와 논이 없으나, 오직 콩 한 말만 심으면 20석 혹은 30석이 나고, 보리 1석을 심으면 50여 석이 난다. 대[竹]가 큰 서까래 같고, 해착(海錯)과 과목(果木)이 모두 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