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천사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죽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겸천서원(謙川書院)은 조유(趙瑜)·조숭문(趙崇文)·조철산((趙哲山) 등 옥천조씨 3세를 배향했다. 조유는 옥천조씨의 순천 입향조이다. 조유의 둘째 아들인 조숭문은 단종복위사건(端宗復位事件)에 연루되어 아들 조철산과 함께 1456년(세조 2) 사사(賜死)되었다. 조숭문·조철산 부자의 충절은 조현범(趙顯範)...
-
전근대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전라남도 순천 지역 교육의 역사 순천 지역은 구석기시대 이후 한반도 남부의 중심 고을이었다. 낙안 지역을 포함한 순천 지역에는 마한·가야 유물, 백제계 산성 등 역사 유적, 후백제 김총·박영규의 근거지였던 역사적 사실들이 이를 증명한다. 삼국시대 이후 왕권 강화의 방편으로 유교 이념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시도가 있었겠지만, 순천...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죽림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옥천조씨의 정자. 상호정을 지은 조지산(趙智山)·조지곤(趙智崑)·조지윤(趙智崙)·조지강(趙智崗) 4형제는 조사문(趙斯文)의 아들이다. 상호정을 중심으로 겸천사(謙川祠)[서원], 영모재, 정려각이 있다. 겸천사는 조유(趙瑜)와 아들 조숭문(趙崇文), 손자 조철산(趙哲山) 등 옥천조씨 3세의 충절 인물과 김...
-
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서 세거하던 옥천조씨의 순천 입향조이자 문관. 조유(趙瑜)[1346~1428]의 본관은 순창(淳昌)이며, 자는 유옥(兪玉)이고, 호는 건곡(虔谷)이다. 조유의 아버지는 옥천부원군으로 알려진 조원길(趙元吉)이다. 조유는 고려 말 과거에 급제하여 중현대부(中顯大夫) 전농시부정(典農寺副正)까지 올랐다. 그러나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면서 고...
-
조선 전기 순천 출신으로 단종복위운동에 참여한 충신. 조철산(趙哲山)[?~1456]의 본관은 옥천(玉川)이고, 자는 진경(鎭卿), 호는 구천(龜川)이다. 할아버지는 고려 전농시(典農寺) 부정(副正) 조유(趙瑜)[1346~1428]이고, 아버지는 병마절도사를 지낸 조숭문(趙崇文)[?~1456]이다. 조철산은 아버지 조숭문과 더불어 1456년(세조 2) 단종복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