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신인 백헌 이경석(李景奭)이 현종으로부터 하사받은 의자와 지팡이, 그리고 당시의 축하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화첩. 조선시대에는 나이가 많고 학문이 높으며 덕이 많은 사람에게 궤장을 내려 편안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 유물은 1668년(현종 9) 11월 27일 당시 원로 대신이었던 이경석이 현종으로부터 하사받은 궤(几: 앉아서 팔을 편안히 기대는 도구)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