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에 있는 예술 박물관.

[개설]

더 파크 아프리카뮤지엄은 태천만 관장이 개인적으로 수집한 작품들로 꾸며진 개인 박물관이다. 아프리카 국가와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아프리카 국가 사회단체와 자매결연 및 교류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연구 조사, 발표회 등을 통한 문헌 자료 수집 및 책자도 발간하고 있다. 그리하여 포천시의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내 아프리카 문화체험에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건립 경위]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은 2003년에 박물관 승인을 받아, 2004년에 건축 허가를 받았다. 2005년 4월 20일에 건축물이 준공되었으며, 전시물 설치 및 부대 공사를 거쳐 2006년 6월 27일에 개관하였다.

[변천]

2008년 3월 12일에 박물관 등록을 하였으며, 2008년 5월에 아프리카 문화 협회를 설립하였다. 2009년 10월에는 현대 미술관을 설립하였다. 2015년 4월 ‘더 파크 아프리카뮤지엄’으로 리뉴얼 및 재개관하였다.

[구성]

3개의 대형 전시실과 영상관, 박제관으로 꾸며진 박물관과 야외 전시장을 비롯하여 공연장, 체험 학습장, 산책로와 연못 등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더 파크 아프리카뮤지엄은 탄자니아·케냐·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대륙의 약 30개 국, 150여 부족에게 수집한 3,700여 점의 유물과 예술 작품, 민예품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아프리카의 성인식·혼인식·장례식 등의 제례 의식과 왕실 및 족장에 관련된 유물, 사냥 및 전쟁 관련 용품, 악기,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300여 점의 가면, 마콘데족·쇼나족 등의 목조각품, 석조각품, 회화 작품, 동물 박제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외부의 넓은 잔디밭 곳곳에도 수많은 조각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400석 규모 공연장에서는 서부 아프리카 일대 여러 부족의 토속춤이 공연되며, 문화원 출입구 인근 음식점에서는 아프리카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