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634 |
---|---|
영어음역 | Molgae |
영어의미역 | Short Barbel Gudgeon |
이칭/별칭 | 큰버들붕어,열매기(북한)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산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삼래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산성리의 논산천 수계에 서식하는 잉어과 민물고기.
[형태]
몸길이는 약 8~10㎝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고 길게 늘어나 있다. 긴몰개보다 크게 자란다. 주둥이는 다소 둥글고 큰 편이며 입도 매우 크고 입구석이 눈의 앞 끝에 닿는다. 1쌍의 입수염은 참몰개의 입수염보다 짧아서 눈의 반지름보다도 짧다. 옆줄은 몸 양쪽 옆 중앙부를 달리며 앞부분이 배 쪽으로 활처럼 휘어 있다. 비늘은 크고 옆줄의 비늘 수는 33~35개이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조금 앞에 있으며 뒷지느러미보다 크고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안으로 굽는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거의 같은 모양이다. 가슴지느러미의 끝은 배지느러미에 미치지 못하고 배지느러미는 삼각형 모양으로 작다. 꼬리지느러미는 두 조각이 거의 같으며 비교적 깊게 갈라져 있다.
몸 빛깔은 전체적으로 은백색이나 등 쪽이 어두운 색이고 배 쪽이 흰색이다. 옆구리에는 앞부분은 길고 뒤로 갈수록 넓어지는 어두운 색의 세로띠가 있으며, 세로띠는 중간에 끊어져 점열되는 일없이 일렬로 연결된다. 모든 지느러미는 무늬가 없고 투명하다. 옆줄은 어두운 점이 옆줄 구멍을 싸고 있어 뚜렷하게 보인다.
[생태 및 사육법]
몰개는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한강, 금강, 낙동강, 섬진강, 동진강 등지의 수계 및 연못의 수심이 낮고 수초가 우거진 곳이나 물살이 느린 강, 늪에서 서식한다. 물의 표층이나 중층을 몇 마리씩 무리지어 헤엄쳐 다닌다. 먹이는 식물성은 물론 수서곤충이나 어류 등을 잡아먹는 잡식성이다. 산란기는 6~8월이며 7~10월에 치어가 나타난다. 행동이 매우 민첩하다. 생활사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현황]
2008년 논산시 노성면 산성리 주민에 의해 논산천 수계에 서식하는 것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