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의 고려 태조부터 왕조 말까지의 역사. 고려시대 남원은 남원부(南原府)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남원부는 고려 건국 초에는 강남도에 소속되었다가, 1018년(현종 9)에는 강남도와 해양도가 합하여 전라도라는 명칭으로 불리면서 남원부 역시 여기에 소속되었다. 남원부는 또 용성(龍城)이라고도 하였다. 남원 지역은 통일신라 이래 5소경(小京)의 하나로,...
전라북도 남원시 신촌동에 있는 고려 전기 석불상. 남원시에 있는 용담사(龍潭寺) 건너편 마을의 심경암[현 적조암]에 모셔진 석불로, 연꽃잎이 새겨진 대좌(臺座) 위에 앉아 있는 석불이다. 광배, 몸체, 좌대를 갖춘 불상으로 얼굴은 심하게 훼손되어 잘 알아볼 수가 없지만 이 지역의 미륵암 석불 입상[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62호], 낙동리 석조 여래 입상[전라북...
전라북도 남원시 신촌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암자. 남원시 신촌동 서방산에 자리 잡고 있는 해인사의 말사이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절에서 발견된 유물을 통해 고려시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창건 이후 근대까지의 연혁이 전혀 알려 있지 않으며, 1945년 해방 후에 김완수·이순봉 등이 중창했다고만 전한다. 본래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이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