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인신공희(人身供犧) 이야기.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진주 명석면(鳴石面) 신기리 새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홍남수[남, 당시 57세]이다. 제보자의 사투리가 심하고 비논리적이어서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 시어머니가 병이 깊었다. 한 도사가 효심이 강한 며느리에게 어린...
진주의 소리는 진주지역의 교방을 중심으로 전승되던 가곡, 시조 등 소리와 동편제를 중심으로 한 판소리. 진주는 일찍부터 물산이 풍부하여 토착부호들이 많아 전통문화의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우리의 전통문화가 성행했다. 또한 진주는 역사적으로 행정과 군사의 중심지여서 일찍부터 교방이 설치되어 관 주도의 문화가 전파되었고, 가무가 발달하여 많은 명창이 배출되었다. 진주는 신라시대부터 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