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매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명량 대첩을 기념하여 열리는 축제.

[개설]

명량대첩축제 는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9월 16일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명량[울돌목, 전라남도 진도군과 육지 사이의 해협]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진도군과 해남군이 연합하여 개최하는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명량 대첩 의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고 후손들에게 호국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5년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명량 대첩제’라는 명칭으로 축제를 시작하였다. 2006년 ‘명량대첩축제’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2008년부터 해남군과 진도군이 연합하여 축제를 개최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행사 내용]

축제는 4가지 방향성, 즉 주제 프로그램, 호국 기원 프로그램, 승리의 연희 프로그램, 체험 및 부대 행사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현황]

2016년 명량대첩축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슬로건 아래 9월 2일부터 4일까지 전라남도 진도군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2016년 명량대첩축제는 예년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전을 재현하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 대회, 출정식 퍼레이드, 명량 대첩 주제 공연 등의 볼거리와 어린이 체험 존. 저잣거리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