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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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善堂 |
이칭/별칭 | 강당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어자길 160[무릉리 43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노석 |
건립 시기/일시 | 193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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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3년 - 관선당 중건 |
현 소재지 | 관선당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어자길 160[무릉리 439]![]() |
성격 | 정자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에 있는 정자.
관선당(觀善堂)은 남어(南漁)김종현이 1905년 을사늑약 이후 향리로 은퇴하여 후학들을 가르쳤던 곳이다. 마을 주민들은 관선당을 강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김종현의 문생들이 스승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으며, 금산의 대목수 고 백용덕과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여 지은 서당이다.
관선당은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에 있다. 마을에서 선바위[선암 또는 입암] 마을로 가는 길가에 있다. 삼거 마을 앞 국가 지원 지방도 55호선에서 출발하여 북서 방향의 어자 마을까지 연결된 아스팔트 길은 무릉천을 따라가다가 시멘트 길로 바뀐다. 강촌 마을 입구에서 북쪽으로 어자 마을이 있는데, 어자 마을에서 남쪽인 선바위[선암 또는 입암]로 가는 길가에 관선당이 있다.
남어(南漁) 김종현의 제자들과 손자 김익수(金益洙)가 뜻을 모아 1930년에 건물을 짓고 관선당이라 하였다. 하지만 6·25 전쟁 기간에 불타 없어졌고, 김익수의 아들인 김용대(金容大)가 1983년에 중건하였다.
관선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함석으로 얹은 팔작지붕이다. 겉면을 나무판으로 둘러쌌다. 안쪽은 중앙에 방을 만들고 둘레는 마루판을 두었다. 건물의 뒤쪽 방이 있는 부분의 아래쪽에 부엌이 있어 불을 땔 수 있게 되어 있다.
관선당 내부에는 수당 송선재의 기문이 있다. 또 ‘관선당 중수기’와 ‘관선당 방명록’이 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아 관리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마을 주민들이 강당이라 부르고 있으며, 을사늑약 이후 남어김종현이 후학들을 가르치던 장소로 활용되던 곳이다. 을사늑약에 반대하던 옛 선인들의 정신과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이던 곳으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