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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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山里三層石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 1423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1년 12월 2일 - 운산리삼층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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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운산리삼층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운산리삼층석탑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 1423 |
성격 | 석탑 |
재질 | 화강암 |
소유자 | 전라북도 |
관리자 | 진안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개설]
운산리삼층석탑은 내후사(內後寺) 마을 오른쪽 산 날망에 있다. ‘내후사’라는 마을 이름이 말해주듯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 탑은 이 사찰에 서 있는 탑으로, 2층 기단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위치]
진안읍에서 지방도 795호선을 타고 4km 정도 가면 사거리 좌측에 ‘운산리 3층 석탑’’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으로 진입하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내후사동 삼층 석탑을 볼 수 있다. 운산리삼층석탑은 원래 현재의 위치에서 약 500여 m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한다.
[형태]
2층의 기단부에 3층의 탑을 올린 것으로 정형적인 신라 탑의 형식을 지니고 있으나 탑신석은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장방형 지대석을 내면에 두고 그 위에 2층의 기단석을 두었다. 초층 기단부의 하대석은 기단 면석과 1매의 돌에 모각하였고 상층 갑석은 상층 기단부를 받는 2단의 몰딩을 두었다.
우측의 하층 기단부는 크게 벌어졌고 앞뒤의 지대석이 약한 지반 때문에 안쪽으로 매몰되었다. 하층 기단부 면석에는 2개의 안상을 만들고 그 중앙에 보주를 조각하였다.
상층 기단부는 정면과 배면의 경우 1매석에 우주와 탱주를 모각하였고 좌우면의 경우 중앙 탱주만을 모각하였고 우주는 정면과 배면의 면석으로 대신하였다. 상층 기단부 갑석은 초층 탑신을 받치는 2단의 몰딩이 모각되었고 탑신석은 모두 우주를 모각하였다.
옥개부는 4단의 옥개 받침이 있다. 3층 옥개석의 위에는 보주를 얹어 놓았다. 탑신부가 왜소하고 탑신의 2층 몸돌이 초층의 몸돌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통일 신라 시대의 양식을 따른 고려 시대의 석탑으로 추정한다.
[현황]
장방형 지대석은 약한 지반에 의함인지 약간 안쪽으로 매몰되었고 하층 기단부의 하대석과 갑석에 큰 균열이 발생하였다. 이전할 때 표기한 탑신 면석의 번호, 글자 등이 여전히 남아 있고 이끼류가 서식하고 있다. 탑은 이전 시 산쪽과 가깝게 두어 낙엽의 적치, 산에서 나오는 수분 등에 의해 열화 현상이 더욱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1971년 12월 2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진안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강정리 오층 석탑, 금당사 석탑 등과 함께 고려 시대 소규모 탑으로 진안 지역 불교사와 미술사를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