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병자호란 이 일어나 왕이 삼전도 에서 항복을 하자 그 이듬해 1637년 36살 되던 해에 조부 김충립(金忠立) 을 따라 첨지중추부사의 벼슬을 버리고 진안군 주천면 에 들어왔다고 한다. 진안군 주천면 은 주자(朱子) 를 연상케 하는 주천(朱川) 과 정자(程子) 를 연상케 하는 정자봉(程子峰) 등이 있어서 숨어 살며 자정(自靖)의 뜻을 굳건히 할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