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단체.

[설립 목적]

해남문학회는 해남군 출신의 문인 열일곱 명이 해남 지역 문예활동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1987년 11월 23일부터 문학회 창립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하여, 1988년 12월 17일에 창립한 문학 단체이다. 초대 회장 정용채가 4대까지 회장을 역임하였고 부회장에는 윤병진, 임문식, 천병국, 정동수가, 사무국장으로는 김정복이 임명되어 지역 문예활동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였다.

[변천]

1988년 12월 17일 창립되어 초대 회장 정용채에 이어 정동수, 최주봉, 오현철, 나관주, 김성태 등이 회장을 역임하였다. 창립한 이래로 영역을 확장하여 시, 시조, 동화, 수필, 소설, 희곡, 한시 등 분과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88년부터 출간하기 시작한 동인지 『해남문학』은 이러한 분과별 활동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갈래의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통로가 되고 있으며 해남 지역 문학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남문학회는 해남 문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더불어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활동을 벌였다. 연례 행사로 1988년부터 1999년까지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고, 1990년부터 해마다 문학 관련 신인상 및 공로상 시상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전남문인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1988년부터 동인지 『해남문학』을 발간하고 있고, 1998년부터는 매년 1~2회 회보를 발간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매년 인근 지역의 유적지 답사 및 문학 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낭송 연주회 및 시화전을 열고 있다. 이러한 활동과 더불어 해남문학회 회원들도 각자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 시집, 시조집 등을 출간하고 있다.

[현황]

2018년 10월 현재, 해남문학회는 김성태 회장이 타계하여 이외단 사무국장이 회장 대행을 겸하고 있으며 부회장으로는 이환채가 활동하고 있다. 『해남문학』은 제41집까지 발간하였다. 총 회원은 42명으로, 시, 시조, 동화, 수필, 소설, 희곡, 한시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해남문학회는 해남 지역의 문학 동아리로는 가장 긴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회원들은 시, 시조, 동화, 수필, 소설, 희곡, 한시 등 해남 지역 문학 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동인지 『해남문학』을 통해 해남 지역의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