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
조선 후기 해남 지역이 수록되어 있는 1872년에 제작된 지방지도. 『1872년 지방지도(1872年 地方地圖)』는 1871년(고종 8) ‘열읍지도 등상령(列邑地圖謄上令)’에 따라 이듬해 전라도 해남현, 영암군 이진진, 영암군, 영암 어란진에서 발급한 현 해남군 일원의 지도이다. 『1872년 지방지도』는 필사 채색본 낱장으로 되어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관악구...
-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와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경계에 있는 산. 가학산(駕鶴山)[575m]은 험준한 바위산으로 유명하며, 계곡면의 진산(鎭山)이다. 호남정맥에서 분기한 땅끝기맥의 별뫼산에서 계곡면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내려 동서 좌우로 벌린 흑석지맥(黑石支脈)에 위치한 산이다. 월출산국립공원 남쪽의 별뫼산에서 서쪽으로 질재·가학산·흑석산으로 이어지면서 해...
-
조선 후기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갈두마을에 설치되었던 수군진. 갈두진(葛頭鎭)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설치된 진이었다. 기록에 의하면 관방은 지리적으로 취약하였으며 제주도민의 진휼(賑恤)을 위한 목적이 강하였다. 당시 제주도민 진휼곡은 나주의 제민창에 보관하였다가 제주도 해산물과 바꾸어 가도록 하였으나 뱃길이 멀어 가까운 갈두로 변경하였던 것이다. 갈두진...
-
삼국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과 계곡면, 산이반도 일대를 주축으로 하는 백제의 지방 행정구역. 6세기 백제가 해남 지방을 통치하면서 백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양무군 조에 따르며 “고안현(固安縣)은 원래 백제 고서이현(古西伊縣)이었던 것을 경덕왕이 개칭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고려사지리지(高麗史地理志)』에 따르면 “죽산현(...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과 계곡면, 산이반도 일대를 주축으로 하는 통일신라의 지방 행정구역. 통일신라 9주 가운데 무주[무진주, 지금의 광주] 관할의 군현 수는 15군과 43현이었다. 당시 고안현(固安縣)은 양무군(陽武郡)과 영속관계에 있었다. 고안현은 백제 때에 고서이현(古西伊縣)이었는데,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에 이름이 바뀐 것이다. 주군...
-
고려시대와 조선 초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고현리에 치소를 두었던 옛 해남 행정구역. 고려 태조 대에 통일신라 때의 침명현(浸溟縣)을 해남현(海南縣)으로 개칭하였다. 당시 해남현의 치소는 현산면 고현리였다. 하지만 고려 말·조선 초 왜구의 침략으로 진도현과 통합·분리 혹은 치소의 이동을 거친 이후, 세종 대에 현재의 해남읍으로 치소가 확정되고 해남읍성도 축조하였다. 고려...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숙박, 오락을 제공하는 산업. 해남군은 한반도의 최남서 지역으로 수많은 도서들이 산재하고 있으며, 침강해안으로 심한 굴곡을 이루고 있고 해침에 의해 가파른 해식절벽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해남군에는 땅끝관광지와 우수영 등 많은 관광지와 다양한 축제가 있으며, 역사와 관련된 많은 문화유산이...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숙박, 오락을 제공하는 산업. 해남군은 한반도의 최남서 지역으로 수많은 도서들이 산재하고 있으며, 침강해안으로 심한 굴곡을 이루고 있고 해침에 의해 가파른 해식절벽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해남군에는 땅끝관광지와 우수영 등 많은 관광지와 다양한 축제가 있으며, 역사와 관련된 많은 문화유산이...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와 무학리에 걸쳐 있는 산. 관두산(館頭山)[177m]은 해남군 화산면 해안가에 있으며,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있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봉수가 있다. 두륜산에서 뻗어 나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 봉수 조에 의하면 관두산의 봉수는 서쪽으로는 진도의 여귀산(女貴山) 봉수로 신호를 보내고, 남쪽으로의 영암의 마산(...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 관두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 터. 봉수는 삼국시대 이래로 연안을 방호하는 관방 시스템의 하나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해남 지역에 설치된 봉수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확인된다. 조선시대 해남현에는 화산 관두산(館頭山)[177m]을 비롯하여 일성산(日星山), 금강산(金剛山)에 있었고, 강진현 좌곡산, 영암군의 갈두와 달마산에 있었다...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에 있었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포구. 관두포(舘頭浦)는 관두량, 관두, 관머리라고도 칭하며 조선시대 제주를 왕래하는 관리들이 이용했던 포구이다. 관리들의 편의를 위하여 관을 설치하였다. 인근에는 봉화, 관터, 영터(營터)가 있었다고 전한다. 관두포 관터는 화산면 관동리 944-2 쌍봉수산 인근이며, 선창은 동쪽 갯고랑이다. 관두포...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 중기부터 돈월리(頓月里) 또는 1789년에 편찬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나오는 돈다리(頓多里)라 부르다가 1882년(고종 19)부터 구성리(九星里)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구전에 의하면 마을 주위에 있는 9개의 섬에서 아홉 구(九) 자를 따고, 군소재지 북쪽에 마을이 있으므로 북두칠성의 성(星) 자를 따서 구성리(九星里)...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현산면·화산면·삼산면·해남읍·옥천면·계곡면을 거쳐 전라남도 완도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을 연결하는 일반국도.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완도교차로부터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양전교차로까지 잇는 대한민국 국도 중 하나이다. 주요 경유지는 전라남도 완도군~해남군~강진군~영암군~나주시~광주광역시~전라남도 담양군~곡성군~남원시~순창군~임실군~장수군~진...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현산면·화산면·삼산면·해남읍·옥천면·계곡면을 거쳐 전라남도 완도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을 연결하는 일반국도.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완도교차로부터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양전교차로까지 잇는 대한민국 국도 중 하나이다. 주요 경유지는 전라남도 완도군~해남군~강진군~영암군~나주시~광주광역시~전라남도 담양군~곡성군~남원시~순창군~임실군~장수군~진...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금호도에서 화원면 별암리를 잇는 방조제.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은 1978년 박정희 대통령이 구상한 ‘서남해안 간척농지 개발사업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영산강 1단계 사업은 영산강 내륙지역인 장성·담양 등에 4개 댐을 건설하는 것이었으며, 2단계 사업은 목포~영암군을 잇는 영산강 하굿둑 공사였다. 제3단계 사업은 영암군 삼호읍에서 해남군 산이면...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금호도에서 화원면 별암리를 잇는 방조제.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은 1978년 박정희 대통령이 구상한 ‘서남해안 간척농지 개발사업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영산강 1단계 사업은 영산강 내륙지역인 장성·담양 등에 4개 댐을 건설하는 것이었으며, 2단계 사업은 목포~영암군을 잇는 영산강 하굿둑 공사였다. 제3단계 사업은 영암군 삼호읍에서 해남군 산이면...
-
전라남도 해남군에 전하는 문자로 쓰인 기록물. 고려시대까지 현산면 부근에 있던 해남현(海南縣), 마산면 부근에 있던 죽산현(竹山縣), 문내면과 화원면 일대에 있던 황원군(黃原郡)이 조선 초에 해남현으로 통폐합되었다. 이후 해남현이 해남군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일부 지역이 진도로 넘어가고 영암·강진 땅 일부가 해남으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해남의 기록유산으로...
-
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신제(金信濟)[1911~1967]는 일제강점기 해남 지역의 항일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아기(金阿其) 또는 김신재(金信才)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김신제는 1911년 2월 26일 해남군 북평면 이진마을에서 태어났다. 1932년 11월 김홍배(金洪培)·오문현(吳文鉉)·박태술(朴太述)...
-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남리리에 있는 전통시장. 남리5일시장은 3일과 8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설시장이다. 남리5일시장은 1964년 개설된 시장이나, 조선 후기부터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1770년 편찬된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화원·남리 3일 개시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부터 시장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남리리에 있는 전통시장. 남리5일시장은 3일과 8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설시장이다. 남리5일시장은 1964년 개설된 시장이나, 조선 후기부터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1770년 편찬된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화원·남리 3일 개시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부터 시장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남리리에 있었던 역. 남리역(南利驛)은 지금의 해남군 황산면 남리리에 설치되었던 역이다. 고려시대에는 승라주도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장흥의 벽사도역에 소속되었다. 고려 말 왜구로 인하여 폐지되었다가 조선시대 들어와 다시 복설되었다. 조선시대에 한양으로 향할 때 진도군에서 출발하여 벽파진~삼지원~남리역~적량원~만희원~맹진~별진역을 거쳐...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읍내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다리. 남천교는 남천에 세워져 남천교라 칭하게 되었다. 남천교는 해남읍성의 남문에서 나와 남천을 건너 동쪽에 있는 삼산면이나 강진, 영암으로 왕래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남천교는 조선시대 석교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콘크리트교로 개축되었다. 지금의 남천교는 해남읍 읍내리에서 해남천을 건너 평동리와 삼산면...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 나범마을과 해남읍 신안리에 있었던 역 녹산역(淥山驛)은 고려시대에는 승라주도에 속하고, 조선시대에는 장흥의 벽사도 역에 소속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삼산면에, 조선시대에는 해남읍에 있었다. 조선시대에 한양으로 향할 때 해남의 녹산역을 출발하여 옥천면의 영신원을 거쳐 별진역에 이른 다음 영암의 영보역으로 향하였다....
-
조선시대 해남에서 일어났던 달량진왜변과 임진왜란의 극복 과정. 해남의 역사를 조명할 때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발생한 두 가지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는 수군제도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임진왜란 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쾌거이다. 전자는 16세기 중반 제승방략제라는 전쟁 방어 체제의 배경이 된 1555년[을묘년]의 달량진왜변이고, 후자는 정유재란의 전황...
-
1483년·1552년·1555년 세 차례에 걸쳐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달량진에 왜구가 상륙하여 침탈하였던 사건. 달량진은 현재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의 수군진이다. 1406년(태종 6)에 이미 기록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른 시기에 설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달량의 원래 지명은 달도였는데 완도의 달도와 구분하려고 고달도(古達島)라 칭하기도...
-
1861년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해남 지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해남현(海南縣)」 은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1804~1866]가 1861년(철종 12) 22첩으로 나누어 만든 목판본 조선 지도 중 해남현 부분이다. 1864년에는 일부분을 수정하여 재판하였으며, 목판의 일부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숭실대박물...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양화리와 목포시 달동 달리도 사이의 물길. 지금의 해남 구 목포구(木浦口) 등대 인근에 있는 대진(大津)은 나주와 영암 등 영산강 인근 지역으로 진입하려는 배들이 통과하는 곳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물길이 세어 영산강으로 진입하려는 배들이 통과하기 어려웠으나, 현재는 영산강 하굿둑 등 간척으로 인하여 물길이 느려졌다. 옛날 세곡을 실은 배가 대나리에서...
-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덕정리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덕정리와 진양주」는 해남군 계곡면 덕정리(德鼎里)의 지명 유래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진양주(眞釀酒)가 덕정리에서 만들어지게 된 유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덕정리와 진양주」는 2016년 12월 2일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 824-19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임정모[...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편히 다닐 수 있드록 만든 비교적 큰길. 해남군은 해남읍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강진 21.2㎞, 장흥 29.3㎞, 서쪽으로 진도 48.8㎞, 남쪽으로 완도 49㎞, 북서쪽으로 목포 54㎞, 북쪽으로 영암, 나주[영산포]를 거쳐 광주까지 92.4㎞ 거리에 위치한다. 해남군에는 광주, 목포 등 전라남도 주요 시군과 해남군 내...
-
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 일지암에서 정진하던 초의선사가 다도를 시로 설명하여 엮은 책. 『동다송(東茶頌)』은 조선 후기의 승려 초의선사(草衣禪師)[1786~1866]가 동국(東國), 즉 조선에서 생산되는 차의 미덕을 찬양하며 쓴 책이다. 초의선사의 본관은 인동(仁同)이며 속명은 장의순(張意恂), 법호는 초의(艸衣)이다. 1786년(정조 10)에 태어나 15세에...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마포면(馬浦面)과 산일면(山一面)의 첫 글자를 따서 마산면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마포면(馬浦面)과 산일면(山一面)의 일부를 합쳐서 마산면이 되었다. 이후 마산면은 1972년 7월 1일 복평리가 해남읍에 편입되었으며, 1983년 1월 15일 월암리가 계곡면에 편입되었다. 1992년 10월 13...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맹진리에 있었던 옛 나루. 맹진(孟津)은 으뜸나루로 남리역(南利驛)과 별진역(別珍驛)을 연결하는 역로에 있었다. 맹진교를 건너거나 노두로 건너기도 하였다. 인근에 세곡을 받는 시설이 있었다. 맹진(孟津)은 으뜸나루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매진 즉, 침향을 묻은 매향리와 같은 의미이기도 하다. 조선 초에는 매향 의례가 있었다. 마을의 서쪽 만...
-
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말을 방목하기 기르기 위하여 건물, 목책 등을 설치한 장소. 조선 초기에 중앙 정부는 말을 길러 국용을 조달하고 동시에 중국과 말 무역을 하였다. 전라도는 겨울철에도 춥지 않아서 목마용 풀을 얻기에 용이하였다. 이러한 기후 조건에다 제주도와 인접하여 전라도는 일찍부터 목장 후보지로 거론되었다. 특히 진도와 같이 물과 풀이 풍부한 섬과 바닷가 연안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 있는 법정리. 무고리(武古里)는 본래 우수영 병사들의 활 쏘는 연습을 했던 연병장이었던 곳에 들어선 마을이라 하여 무고(武古)라 불렀으며, 무고율(舞鼓律)이라고도 칭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암리, 난대리, 증도리, 충평리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문내면 무고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무고마을, 외암마을, 공영마을,...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황일면(黃一面)과 황이면(黃二面)이 1897년 합쳐져서 문내면(門內面)이 되었다. 문내면에는 조선시대 초부터 전라우수영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전라우수영 영문(營門)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호구총수』(1789)에 의하면 문내면(門內面)은 조선시대의 황일면(黃一面)과 황이면(黃二面)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1897년 황일...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민간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하여 전승되는 놀이. 민속놀이는 민간에서 전승되는 놀이를 뜻한다. 놀이는 인간의 모든 신체적·정신적 활동 가운데 생존과 관련된 활동을 제외한 것으로, 보통은 일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쓰이지만 전통사회에서는 노동과 의례와 놀이가 복합적인 양상을 띠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전승되는 민속놀이는 놀이...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민간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하여 전승되는 놀이. 민속놀이는 민간에서 전승되는 놀이를 뜻한다. 놀이는 인간의 모든 신체적·정신적 활동 가운데 생존과 관련된 활동을 제외한 것으로, 보통은 일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쓰이지만 전통사회에서는 노동과 의례와 놀이가 복합적인 양상을 띠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전승되는 민속놀이는 놀이...
-
바다에서 밀려드는 조수의 해를 막기 위하여 전라남도 해남군에 설치된 제방. 해남 지역의 간척 면적은 250㎢이며, 대부분의 큰 간척은 영산강 종합 개발 계획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영산강 3-1지구인 영암방조제, 영산강 3-2 지구인 금호방조제가 대표적이다. 그 외 해남 지역 방조제로 고천암방조제, 관동방조제. 금호방조제, 영암방조제 등이 있다. 방조제는 밀려...
-
바다에서 밀려드는 조수의 해를 막기 위하여 전라남도 해남군에 설치된 제방. 해남 지역의 간척 면적은 250㎢이며, 대부분의 큰 간척은 영산강 종합 개발 계획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영산강 3-1지구인 영암방조제, 영산강 3-2 지구인 금호방조제가 대표적이다. 그 외 해남 지역 방조제로 고천암방조제, 관동방조제. 금호방조제, 영암방조제 등이 있다. 방조제는 밀려...
-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에 있는 법정리. 흑석산 아래의 봉우리가 금(金) 자 형이고, 봉우리 남쪽 마을 뒷산에 동백꽃이 화창하여 방춘(芳春)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혹은 옛날 이곳의 터가 방죽이었다 하여 방죽안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본래 해남군 청계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반계리, 대운리, 중수리, 용계리, 마고리의 각 일부를...
-
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성진리에 있었던 역. 별진역(別珍驛)은 고려시대에는 승라주도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장흥의 벽사도 역에 소속되었다. 한양으로 향할 때 해남의 남리역에서 맹진을 통하여 별진역에 이른 다음 영암의 영보역으로, 해남의 녹산역에서 옥천면의 영신원을 거쳐 별진역에 이른 다음 영암의 영보역으로 향하는 역이다. 별진역은 지금의 해남군 계곡...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통신수단인 봉수 유적.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써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 시대의 통신 제도이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하였다. 우역제와 더불어 신식 우편과 전기통신이 창시되기 이전의 전근대국가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군사 통신 제도로서...
-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에 있는 법정리. 부곡(富谷)이란 명칭은 마을의 형국과 관련이 있다. 간척공사 전, 마을 앞까지 바닷물이 드는 형세를 동남쪽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연꽃처럼 보인다는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부수(浮水), 부실, 부옥촌, 부뜰이라 불렀는데, 후에 부곡이라 개칭되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부자...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해남의 불교문화는 그 지리학적 특성상 창건 설화에 해로가 많이 등장한다. 또한 해남의 각 사찰은 바다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거의 모든 사찰이 서남해안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해남의 불교는 현재 전해지는 불교문화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데 해남의 불교문화는 조선시대에 그 자취가 뚜렷해진다. 임진왜란...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해남군의 산들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출발하여 서남부의 해남반도로 뻗어있는 소백산맥의 서부 지역에 속하며, 영암의 월출산을 돌아 해남반도에 이어져 북쪽의 여러 산들이 만들어져 한반도 남단 땅끝에 이른다. 해남 지역의 산지는 전체적으로 1,000m 이하 낮은 지형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고서저형의...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해남군의 산들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출발하여 서남부의 해남반도로 뻗어있는 소백산맥의 서부 지역에 속하며, 영암의 월출산을 돌아 해남반도에 이어져 북쪽의 여러 산들이 만들어져 한반도 남단 땅끝에 이른다. 해남 지역의 산지는 전체적으로 1,000m 이하 낮은 지형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고서저형의...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산이면은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를 비롯한 여러 지리지와 『광여도』[19세기 전반], 『해동지도』[1750]를 비롯한 옛 지도에 ‘산이(山二)’라고 수록된 지역으로,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지명이 바뀌지 않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해남의 면이다. 고지도에서 산이면 지역의 산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예부터...
-
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일부에 있었던 진도군의 옛 땅. 삼촌면은 영암의 시종면에 있던 진도군이 1409년에 옮겨와 진도군 사람들이 살았던 고장이다. 1437년 진도군 고군면으로 옮겨간 이후에도 삼촌면은 1906년까지 진도군의 월경지였다. 18세기에 삼촌면 마을은 14개이며 인구는 1000여 명에 이르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 삼촌면은 “진도군으...
-
삼국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일원에 설치한 백제의 지방 행정구역. 6세기 백제가 해남 지방을 통치하면서 백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양무군조에 따르며 “침명현(浸溟縣)은 원래 백제의 새금현(塞琴縣)이었던 것을 경덕왕이 개칭한 것이다. 지금의 해남현(海南縣)이다.”라고 하였다. 『고려사지리지(高麗史地理志)』에 따르면...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공통된 특징을 보이는 생활 문화가 지리적으로 분포하는 범위. 해남군은 한반도의 서남단에 위치한다. 해남군의 면적은 서울특별시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크기이다. 해남군은 해남반도, 화원반도, 산이반도로 해남 지역 구성이 3분된다. 이러한 공간적 특성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다양한 생활권이 형성되었다. 해남군은 한반도의 최남단 서남...
-
임양저를 시조로 하고 임수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세거 성씨. 선산임씨(善山林氏)는 해남군의 세거 성씨 가운데 하나로, 해남읍과 옥천면에 주로 기반을 두고 있다. 선산임씨는 신라 경순왕의 손주사위인 태사공(太師公) 임양저(林良貯)를 시조로 하고 있다.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하려고 하자 반대하였다가 노여움을 사서 선산(善山)[현 경상북도 구미...
-
고려 초기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고려 초기 짧은 시기 동안 낭주(朗州)[지금의 영암]의 속현으로서 송지면에 위치하였다. 이후 여러 개의 향, 부곡 형태로 전락하여 존속하였다. 고려시대 낭주의 속현으로 존속하던 송양현(松陽縣)은 고려 말~조선 초기에 송지부곡 등의 향소부곡 특수 행정구역으로 전락하였다. “향(鄕)이 2이니 진남(鎭南)·북평(北平)이...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송지면(松旨面)은 통일신라 때 신라 지방제의 특수 행정구역인 향(鄕)·부곡(部曲)으로 있었다. 고려시대 초에는 송양현이라는 이름으로 있다가 다시 특수 행정조직인 소(所)와 부곡으로 영암군에 속하였다.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고적(古赤)을 보면, 송지부곡(松旨部曲)이 등장하는데...
-
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인근 바다에서 국방과 치안을 맡아보던 병선이나 수군이 머무르던 진지. 조선시대 해남군 지역에는 건국 초기부터 어란과 달량 그리고 주량에 병선이 배치되었다. 1440년(세종 22)에는 전라수영이 목포의 당포에서 해남우수영으로 이전하여 오면서 해남은 전라도 바다를 관장하는 수군진(水軍鎭)의 본영이 되었다. 1479(성종 10)년에는 전라좌수영이 여수로 분리해...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백포만 일대에 있었다고 비정되는 삼한시대 마한의 소국. 마한은 삼한시대 한반도 중서부에 존재하였던 연맹체이다. 『삼국지(三國志)』 동이전(東夷傳)에 따르면 모두 54개의 소국이 존재하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신미국(新彌國)이다. 마한 지역에는 기원전 2세기 말~기원전 1세기 무렵 철기 문화 단계에 이르러 원시적인 공동체가 붕괴되...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비교적 최근에 형성되어 활동하는 신흥 종교. 전라남도 해남군의 신종교는 원불교, 천도교, 증산도,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등이 있다. 해남 원불교는 1975년부터 포교를 시작하여 1977년 5월 12일 해남읍 성동리 600 노대원 집을 일부 개조하여 법당을 마련하고 해남교당 첫 법회를 열었다. 해남 천도교는 1912년 처음 포교하여 해남읍...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비교적 최근에 형성되어 활동하는 신흥 종교. 전라남도 해남군의 신종교는 원불교, 천도교, 증산도,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등이 있다. 해남 원불교는 1975년부터 포교를 시작하여 1977년 5월 12일 해남읍 성동리 600 노대원 집을 일부 개조하여 법당을 마련하고 해남교당 첫 법회를 열었다. 해남 천도교는 1912년 처음 포교하여 해남읍...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서상리, 동외리 일대의 호국혼이 담긴 우수영마을 이야기. 우수영의 지명은 조선시대에 설치된 수군진 ‘전라우수영’에서 유래하고, 문내면(門內面)의 지명은 전라우수영의 외성(外城)으로 원문(轅門)의 안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다. 우수영은 한반도의 서남단 모서리, 즉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지점, 화원반도의 중앙에 있다. 화원반도의 남...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 수군진. 어란진(於蘭鎭)은 조선 건국 초기에 해남반도 해진군의 방어를 위하여 삼촌포[지금의 해남군 화산면 연곡리]에 병선을 배치한 것이 시초이다. 그러나 삼촌포의 어란 병선은 남쪽 바다의 섬으로 이동하였다가 지금의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 수군진성을 쌓고 수군진으로 정착하였다. 왜구의 침탈을 벗어나기 위한 공도...
-
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칭하는 말.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쓰는 언어는 서남 방언 중에서 전라남도 방언에 속한다. 전라남도 방언은 크게 동부 방언권과 서부 방언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부와 동부 지역은 다시 남북으로 하위 구획된다. 이러한 하위 구획을 기준으로 본다면 해남 지역에서 쓰이는 언어는 무안, 신안, 진도, 완도, 영암,...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개성이나 한양을 연결하였던 교통 및 통신 제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벼슬아치가 이동하거나 공문을 전달할 때 마필(馬匹)이나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일을 보던 곳을 역(驛)이라 하고, 숙식 편의를 제공하던 공공 숙소를 원(院)이라 하였다. 이를 합하여 역원(驛院)이라 칭한다. 이칭 역참(驛站)이라고도 하였다. 고려시대 해남군 지역에는 3개의...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금호도에서 영암군 삼호읍까지를 잇는 방조제. 영암방조제는 영산강 유역 농업 종합 개발 제3단계 공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농경지와 수자원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1996년 11월 7일에 건립되었다.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은 1978년 박정희 대통령이 구상한 ‘서남해안 간척 농지 개발 사업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영산강 1단계 사업은 영산강...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금호도에서 영암군 삼호읍까지를 잇는 방조제. 영암방조제는 영산강 유역 농업 종합 개발 제3단계 공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농경지와 수자원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1996년 11월 7일에 건립되었다.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은 1978년 박정희 대통령이 구상한 ‘서남해안 간척 농지 개발 사업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영산강 1단계 사업은 영산강...
-
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문신이자 실학자. 오달운(吳達運)[1700~1748]은 18세기 초에 진보적인 사상을 품고 사회개혁 사상을 제시한 실학의 선각자이다. 오달운의 자는 백통(伯通), 호는 해금(海錦), 본관은 동복(同福)이다. 지금의 해남군 계곡면 용지리에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는 오명승(吳名勝)이며, 할아버지는 오필주(吳弼周)이다. 어머니는 최남극(崔南...
-
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오문현(吳文鉉)[1911~1943]은 1911년 7월 21일 해남군 북평면 오산리에서 태어났다. 농민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전남운동협의회(全南運動協議會) 활동을 통해 항일투쟁에 앞장섰다. 오문현은 광주공립농업학교를 다녔으나 학비 마련이 어려워 중퇴한 후 1929년 서울로 올라가 활동하면서 사회주의사상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 1...
-
고려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과 삼산면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고려시대 옥산현(玉山縣)에 관한 기록은 전무하나 조선시대 기록을 통해 위치 및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다. 통일신라기의 사라향(沙羅鄕)이 고려시대에 옥산현으로 승격한 것은 옥산현 지역이 고려 왕조에 일정한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고, 조선 초기에 해남현으로 편입된 것은 옥산현[세력]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기...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옥천시면(玉泉始面), 옥천종면(玉泉終面)을 합하여 옥천면(玉泉面)이라 하였다. 옥천면 지역은 통일신라 때 냉천부곡(冷泉部曲)이 설치되었던 곳인데, 냉(冷)은 고대의 수(首)이고, 천(泉)은 몰[村]에 차용된 것이다. 곧 ‘우두머리가 있는 촌’이라는 의미이다. 고려 때는 옥산(玉山)으로 바뀌는데 옥은 거사(渠師...
-
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 윤구(尹衢)[1495~?]는 해남윤씨(海南尹氏) 문중에서 가장 먼저 중앙 관계에 진출한 인물이다. 문장이 뛰어나 광양 최산두(崔山斗)[1483~1536], 해남의 유성춘(柳成春)[?~?]과 더불어 호남삼걸로 불렸다. 또한 기묘사화 때 화를 입은 을묘명현(乙卯名賢) 중 한 사람이다. 윤구의 본관은 해남(海南)이며 자는 형중(亨仲),...
-
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 윤구(尹衢)[1495~?]는 해남윤씨(海南尹氏) 문중에서 가장 먼저 중앙 관계에 진출한 인물이다. 문장이 뛰어나 광양 최산두(崔山斗)[1483~1536], 해남의 유성춘(柳成春)[?~?]과 더불어 호남삼걸로 불렸다. 또한 기묘사화 때 화를 입은 을묘명현(乙卯名賢) 중 한 사람이다. 윤구의 본관은 해남(海南)이며 자는 형중(亨仲),...
-
전라남도 해남군에 속한 각 읍면의 행정사무를 맡아보는 기관. 해남군은 14개 읍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읍면사무소는 해남군의 일선 행정기관으로서 대민 행정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해남읍사무소에는 총무팀, 주민복지팀, 희망돌봄팀, 재무팀, 산업팀, 개발환경팀, 민원봉사팀 등 6개 팀을 두고 있고, 각 면사무소에는 총무팀, 희망돌봄팀, 산업팀, 민원복지팀 등 4개...
-
1895년에서 1910년 사이 해남 지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의병 항쟁. 해남 지역은 비옥한 토지와 연안 지역의 어업에 대한 경제적 침탈이 많은 곳으로 타 지역에 비해 일제의 경제적 침탈이 심하였다. 내륙에서 활동한 의병들이 해남 지역까지 내려와 의병 활동을 하였으며, 지역 주민들도 적극 의병 활동에 가담하였다. 대표적인 의병은 정석진(鄭錫振), 심남일(沈南一...
-
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 임구령(林九齡)[1501~1562]의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연수(年樹), 호는 월당(月堂)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동복현감을 지낸 임간(林幹), 증조할아버지는 증 이조참의 임득무(林得茂), 할아버지는 진안현감을 지낸 임수(林秀)이다. 아버지는 임우형(林遇亨)이고 어머니는 참봉 박자회(朴子回)의 딸 음성박씨(陰城朴氏)이다. 임천령(林千齡)...
-
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무신. 임수(林秀)[1454~?]의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희암(希巖)이다. 이조판서를 지낸 임득무(林得茂)의 아들이다. 임수는 임우원(林遇元)·임우형(林遇亨)·임우리(林遇利)·임우정의 4형제를 두었다. 이들 중 임우형의 가계가 가장 번성하였는데, 임천령(林千齡)·임만령(林萬齡)·임억령(林億齡)·임백령(林百齡)·임구령(林九齡) 등 임우형의 다...
-
1930년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사회주의 항일운동 단체. 1920년대 중반부터 한반도 내 항일운동에서 사회주의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1930년대 초 민족주의자들이 항일운동 계열에서 이탈하는 과정에서 사회주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되었다. 하지만 1920년대 중반 4차례나 조직되었던 조선공산당이 채 1년도 못 가 연이어 붕괴되었고, 사회주의...
-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해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조선시대 해남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행정 편제, 교통·통신, 지방 군제와 임진왜란 그리고 유교문화·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아울러 해남의 목마장 운영에 관해서도 간략히 언급하였다. 해남현(海南縣)은 1409년(태종 9)에 진도군과 합쳐 해진현(海珍縣)이 되었고,...
-
1911년 조선총독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의 지명을 조사하여 간행한 책.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는 전국의 지명을 조사하여 각 도별로 정리하여 간행한 책이다. 『조선지지자료』는 1911년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하였다. 『조선지지자료』의 편찬 및 간행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조선 구관제도 조사사업개요』[조선총독부 중추원, 1938...
-
고려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마산면·계곡면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구역. 고려시대 영암군의 속현인 죽산현(竹山縣)은 오늘날 해남군 산이면·마산면·계곡면 일대에 분포하였다. 죽산현 영내의 문화유산으로 죽산현고성, 금강산성, 장촌리 삼층석탑,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86호] 등이 확인된다. 죽산현 치소 일대에는 은적사가 있는 장촌리 뒷산인 금강산에 죽산현을...
-
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국가 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천연기념물로는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73호], 해남 녹우단 비자나무 숲[천연기념물 제241호],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화석 산지[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성내리 수성송[천연기념물 제430호] 4개가 있다.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
-
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국가 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천연기념물로는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73호], 해남 녹우단 비자나무 숲[천연기념물 제241호],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화석 산지[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성내리 수성송[천연기념물 제430호] 4개가 있다.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
-
1834년 김정호가 만든 『청구도』에 수록된 해남 지역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1834년(순조 34)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1804~1866]가 만든 우리나라 대축척지도로, 건곤(乾坤) 두 책을 상하로 연결하면 전국도가 된다. 전국을 남북으로 29층, 동서로 22판을 구분하여 방안 눈금으로 나누어 그렸다. 방안 하나는 남북이 100리, 동서가 70리가 되...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산수가 좋고 버드나무 숲을 이루고 있어서 유평(柳平), 버릿돌, 벗들이라 부르다가 해방 이후 국가에 충성을 해야 된다는 의미로 충평(忠坪)이라 바꾸었다. 본래 해남군 문내면 지역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우리와 무고리, 신평리, 충평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문내면 충평리로 개설되었다. 178...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일원을 주축으로 하는 통일신라의 지방 행정구역. 통일신라 9주 가운데 무주[무진주, 지금의 광주광역시] 관할의 군현 수는 15군과 43현이었다. 당시 침명현(浸溟縣)은 양무군(陽武郡)과 영속관계에 있었다. 침명현은 백제의 새금현(塞琴縣)이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에 개칭된 것이다. 주군현 간의 영속체제를 강화하면서 행정...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법정리. 학가(鶴加)는 마을 뒷산이 학 형국이고 실제로 많은 학이 날아와 앉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평리와 도가리, 미야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송지면 학가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학가마을, 신평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학가마을은 영암 땅에 살던 전주최씨 최식(崔...
-
1986년 한글학회가 간행한 『한국지명총람』 중 해남 지역을 다룬 편. 『한국지명총람』은 한글학회가 1964년부터 조사 정리하여 1966년에 제1권 「서울편」을 시작으로 하여 1986년 제20권 「경기편·하」로 완간한 우리나라의 모든 땅 이름을 수록한 사전이다. 『큰사전』과 함께 한글학회의 2대 편찬사업으로 1964년 간행 작업을 시작하여 22년 만에 완성하였다. 양장...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大興寺)는 우리 국토의 최남단에 있는 두륜산(頭輪山)[700m]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의 본사이다. 현재 해남, 목포, 영암, 무안, 신안, 진도, 완도, 강진, 광주 등 9개 시군의 말사를 담당한 서남해 지역의 중심 사찰이다. 두륜산은 예로부터...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석축성. 해남 북평 달량진성(海南北平達梁鎭城)은 정확한 축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성종 대 왜구의 해안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조선 초기 만호가 배치되었던 우수영 관할의 진성이다. 해남군 북평면은 제주도로 향하는 해상 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였던 곳이다. 해남 북평 달량진성과 관련하여 달...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에 있는 해남군 관할 자치 행정기관. 해남군청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해남군의 행정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으로, 해남군의회에서 결정된 정책을 집행·관리한다. 해남군의 행정 및 민원 등 업무를 총괄하고, 주민 복지의 증진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하여 설치되었다.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전라도 해남현(海南縣)이 나주부(羅州府...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대흥사 북미륵암에 있는 고려 전기에 건립된 석탑.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동삼층석탑(海南大興寺北彌勒庵東三層石塔)은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대흥사 북미륵암(北彌勒庵)에 있다. 고려 초기인 10~11세기경 조성되었다. 2004년 2월 13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5호로 지정되었다.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동삼층...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대흥사 북미륵암에 있는 고려 전기에 건립된 석탑.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동삼층석탑(海南大興寺北彌勒庵東三層石塔)은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대흥사 북미륵암(北彌勒庵)에 있다. 고려 초기인 10~11세기경 조성되었다. 2004년 2월 13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5호로 지정되었다.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동삼층...
-
윤존부를 시조로 하고 윤효정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토착 성씨. 해남윤씨(海南尹氏)는 전라남도 강진에 거주하던 윤효정(尹孝貞)[1476~1543]이 해남정씨(海南鄭氏) 집안의 사위가 되어 해남으로 이주하면서 지역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후 윤구(尹衢)[1495~?], 윤의중(尹毅中)[1524~1590]을 비롯하여 윤선도(尹善道)[1587~1671],...
-
윤존부를 시조로 하고 윤효정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토착 성씨. 해남윤씨(海南尹氏)는 전라남도 강진에 거주하던 윤효정(尹孝貞)[1476~1543]이 해남정씨(海南鄭氏) 집안의 사위가 되어 해남으로 이주하면서 지역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후 윤구(尹衢)[1495~?], 윤의중(尹毅中)[1524~1590]을 비롯하여 윤선도(尹善道)[1587~1671],...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읍. 고려시대 침명현이 해남현(海南縣)으로 개칭되어 처음으로 ‘해남’이라는 지명이 등장하였다. 조선 초 직촌화 과정에서 황원군(黃原郡)·죽산현(竹山縣)과 통합되면서 현재의 해남이 시작되었다. 1409년(태종 9) 해남현이 진도군과 합하여 해진군(海珍郡)이 되고, 1437년(세종 19) 해진군에서 해남과 진도가 분리되면서 해남현이 되었다. 현재의...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종합 버스터미널.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군이며, 대중교통 수단 중심은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버스이다.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고속버스와 직행버스[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시외버스 운영 업체는 해남교통이 유일하다. 해남교통은 해남군의 농어촌버스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해남교통 본사는 해남군 해남읍 고...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1437년에 조선시대 군현체제에 따라 설치된 지방 행정구역. 해진군(海珍郡)에서 해남과 진도가 분군되어 1437년(세종 19) 해남현(海南縣) 치소에 현감을 두게 된다. 해남현은 이후 지금의 형태를 갖추며 1895년 해남군으로 승격할 때까지 그 체제를 유지한다. 해진군은 중앙정부의 공도정책에 의해 1409년(태종 9)에 해남현과...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신덕리 뱀골과 금평리 절골에 있는 초기 청자 가마터. 해남 화원면 청자 요지(海南花源面靑瓷窯址)는 국내 유일의 초기 청자를 생산한 대규모 단지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영암 구림리 도기가마 등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중국 청자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한 대규모 가마터임을 알려 주고 있다. 가마의 대부분은 고려 초기에 운영되었다. 따라서 일찍...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만조 때면 바닷물이 해남천(海南川)을 거슬러 올라왔다 하여 본래 ‘갯몰’, ‘바댓몰’이라고 불렸다. 한자식 지명에 따라 해리(海里)로 개칭하였다. 본래 군일면 지역에 속하여 있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해리와 신교리·동외리·천변리의 각 일부를 붙여 해남군 해남면 해리로 개설되었다. 1955년 해남면...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누정. 해월루는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있으며 조선 시대에 제주를 왕래하는 사객들이 바람을 기다리는 건물이다. 영암군에서는 사객을 뒷바라지하기 위하여 남창(南倉)과 6방을 설치하였다. 해월루는 1821~1850년 사이에 지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순조 때 개조되었다고 한다. 5칸 건물이었던 해월루는 1963...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누정. 해월루는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있으며 조선 시대에 제주를 왕래하는 사객들이 바람을 기다리는 건물이다. 영암군에서는 사객을 뒷바라지하기 위하여 남창(南倉)과 6방을 설치하였다. 해월루는 1821~1850년 사이에 지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순조 때 개조되었다고 한다. 5칸 건물이었던 해월루는 1963...
-
1409년부터 1437년까지 전라남도 해남군과 진도군이 통합되면서 설치한 지방 행정구역. 해남현(海南縣)은 중앙정부의 공도정책에 의해 1409년(태종 9)에 진도군과 합쳐 해진군(海珍郡)이 되며, 1412년(태종 12)에는 치소를 옥산[지금의 삼산면 상가리 계동마을]으로 옮긴다. 이는 고려 말과 조선초 왜구의 잦은 침략으로 인한 공도정책(空島政策)에 따라 바닷가와 인접한...
-
전라남도 해남군 관할 지역의 공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남군 행정부의 조직구조와 활동, 그리고 상호작용.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해남현(海南縣)이 나주부(羅州府) 해남군(海南郡)으로 승격되었다. 1896년 다시 전라남도 해남군으로 개편하고 부근 도서를 완도군으로 이속하였다. 1906년 진도, 영암의 6개 면을 합하여 23면이 되었다. 1914년 해남 인접 지역을...
-
해남윤씨 어초은파의 종택 녹우당과 해남윤씨 집안의 인물 이야기. 해남윤씨(海南尹氏)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대표 명문 종가로, 종택인 녹우당은 호남 문화예술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녹우당(綠雨堂) 고택 앞에 서면 만나게 되는 500여 년 된 늙은 은행나무는 녹우당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500년이 넘는...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화원면을 설치하였는데, 조선 초에 설치한 황원곶목장(黃原串牧場)의 ‘원(原)’ 자를 따서 지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 후기에 장서면(場西面)과 장목면(場牧面)으로 편제되었다가, 1906년(광무 10)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감목관이 혁파되고, 그 자리에 관저면(管底面)이 신설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황산면(黃山面)은 황원면과 산일면이 병합하여 이루어졌다. 황원면은 백제 때 황술현(黃述縣), 통일신라 때 황원현(黃原縣), 고려시대 황원군(黃原郡), 조선시대 황원면(黃原面)으로 이어지는데, 황은 황토에서 왔을 것으로 본다. 즉 황원면은 과거의 ‘황(黃)’으로 볼 때 ‘중심이 되는 넓은 들판’에서 유래하였다고 볼 수 있다. 고려...
-
삼국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을 비롯하여 황산면·산이면·문내면 등 화원반도 일대를 주축으로 하는 지방 행정구역. 6세기 백제가 해남 지방을 통치하면서 백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양무군 조에 따르면 “황원현(黃原縣)은 원래 백제의 황술현(黃述縣)이었던 것을 경덕왕이 개칭한 것이다.”라고 한다. 『고려사지리지(高麗史地理志)』에 따...
-
고려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반도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통일신라 때까지 황원현(黃原縣)이던 고을이 고려에 들어와 황원군(黃原郡)으로 승격하였다. 이러한 고을의 읍격 변동은 왕건의 후삼국 통일전쟁에서 화원반도의 정치세력이 일정한 역할을 하였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백제 때에 황술현, 통일신라 때에 황원현 그리고 고려시대에 황원군이 되었다. 고려시대에 와서 현에서 군...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을 비롯하여 황산면·산이면·문내면 등 화원반도 일대를 주축으로 하였던 통일신라의 지방 행정구역. 통일신라 9주 가운데 무주[무진주, 지금의 광주광역시] 관할의 군현 수는 15군과 43현이었다. 당시 황원현은 양무군(陽武郡)의 영현(領縣)에 속하였다. 황원현(黃原縣)은 백제 때에 황술현(黃述縣)이었는데, 통일신라 757년(경덕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