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문학을 비롯하여 음악·미술·연극·무용 등의 문화 예술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일제 강점기와 8·15해방. 6·25전쟁 등의 격동 속에서 민족 자존심 회복과 전통문화 재건이라는 문화 의식이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서부터 전국 각지에서 복지관·문예관·공보원·문화원 등 다양한 명칭으로 자생적인 문화 시설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해남...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해남지부가 운영하는 공식 극단. 미암극단은 1952년에 해남 지역의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한 극예술 단체로, 창단 이래로 해남 지역 연극인을 꾸준히 발굴하여 왔다. 극단의 이름인 미암(眉岩)은 조선 전기의 석학 유희춘의 호에서 딴 것이다. 미암극단은 해남만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 특수성을 발현해 내고 그...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연극인. 박승남(朴承南)[1938~2009]은 1938년 음력 6월 29일 해남읍 읍내리에서 태어났다. 1953년부터 미암극단에서 활동했으며, 해남 출신 가수인 오기택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1960~1970년대에는 김봉호 연출의 「비가」·「왜 싸워」·「마의태자」, 김연태 연출의 「로미오와 줄리엣」·「햄릿」 등의 연극에 배우로 출연하였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배우가 무대에서 연기를 보이는 종합예술.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연극은 1952년 미암극단이 창단되면서 본격화되었고 1991년 한국연극협회 해남지부가 결성되어 안정된 여건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남 연극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해남 출신인 이기홍, 손귀만 등이 연극계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