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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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南社會運動協議會 |
영어공식명칭 | Jeonnam Social Movement Council |
이칭/별칭 | 전사협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연숙 |
[정의]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있었던 민주화 운동 관련 연합 단체.
[설립 목적]
전남사회운동협의회는 가톨릭농민회, 가톨릭노동청년회, 5.18부상자회[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유가족회, 기독청년협의회, 민중문화연구회 등 여러 민주화운동 단체들의 통일된 운동 방향 모색과 효율적 실천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과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전남사회운동협의회는 1984년 12월 당시 광주를 포함한 전라남도 지역에서 활동하던 학생운동, 농민운동, 노동운동, 민중운동 등 여러 사회 운동 및 민주화운동 단체들이 참여하여 설립하였다. 문병란, 배종열, 전계량, 최성호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대중 운동가 출신의 최평지, 김창중, 노금노 등이 활동을 주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남사회운동협의회의 주요 활동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과 연관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전남사회운동협의회는 1985년 전남민주청년운동협의회[전남민주주의청년연합]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아 준비 중이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발간에 ‘엮은이’로 참여하였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집인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사진자료집』을 발간하였으며, 전남민주청년운동협의회와 함께 1985년 5월 15일 광주YWCA 회관에서 ‘5.18기념관 상설전시실’ 개관식을 갖고 ‘제2차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였다. 같은 해 6월에는 윤성민 국방장관이 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 보고하자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공개 조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갔다. 1987년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 7주기 추모제에 이어 결성되었던 ‘4.13 호헌조치 반대 및 민주헌법쟁취 범도민운동본부’의 발족에도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