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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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市場 |
영어공식명칭 | Malbawoo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서방로81번길 27[우산동 190-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성진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6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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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말바우시장 -
전라남도 광주시 북구 우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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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말바우시장 -
광주광역시 북구 서방로 81번길 27[우산동 190-2]![]() |
성격 | 상업시설 |
면적 | 68,712㎡[대지 면적] |
전화 | 062-262-4082 |
홈페이지 | 말바우시장(https://malbawoomarket.modoo.at) |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있는 이틀마다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시장.
1970년대 이후 인근의 서방시장이 본격적인 상설 시장으로 발전하는 동안 말바우시장도 나름대로 꾸준히 발전하였다. 특히, 말바우시장은 이틀마다 열리는 장이라는 점과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라는 두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말바우시장은 일반 주택가를 개조한 174여 개의 점포와 다수의 노점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황을 누릴 당시에 점포 수는 400여 개에 이르렀고, 노점상의 숫자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았은데 대략 400여 개에서 큰 장이 서는 날에는 600여 개로 추산된다. 1968년 개설될 당시에는 서방시장 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노점상들이 노점 단속으로 인하여, 대대적으로 말바우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처음부터 노점 형태로 시작된 시장이었기에 여전히 점포와 노점상이 공존하고 있다,
말바우시장은 1960년대부터 서방시장에서 노점상의 상인들이 점진적으로 이주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이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번창하였으며, 매월 2, 4, 7, 9일에 장날이 서는 시골장 형태로 광주의 대표적인 시장으로서 성장하게 되었다.
말바우시장은 우산동 야산에서 김덕령 장군이 훈련할 때 말이 어찌나 힘차게 디뎌 바위가 말발굽 모양으로 움푹 패였다고 하여 '말바위'라는 이름의 바위가 생겨났으며, 말바우시장은 그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여기를 소산언덕배기라고 하는데 이 곳으로 노점상들이 모여들면서 복개되기 전의 두암천과 현재의 말바우 사거리 일대, 그리고 과거의 신진자동차운전면허학원 부지 인근으로 시장이 만들어졌다.
말바우시장은 광주의 관문인 동문로와 서방로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류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말바우시장에는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담양·곡성 등 타 지역민의 이용이 용이하며, 타 지역의 상품도 쉽게 들어올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말바우시장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솔잎, 벌통, 굼벵이, 지네, 울금, 향초 등]들이 많이 거래되는데, 광주의 다른 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