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었던 크라운전자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크라운전자[대표 윤봉수]는 1969년 12월 경제기획원으로부터 회자 업체로 승인을 받은 자본금 46만 달러의 한일 합작 투자 업체[각 50% 투자]로, 텔레비전·녹음기 등을 전량 보세 가공하는 업체였다. 종업원 수는 1972년 현재 남자가 230여 명, 여자가 500여 명이었다. 크라운전자는 원래 저임금을 바탕...
1975년에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었던 한국마벨주식회사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한국마벨주식회사[서울시 영등포구 구로동 한국수출공단 제1단지]는 1967년 8월 재일 교포 김용태가 약 4백만 원의 소자본으로 시작한 회사로, 전자 부품 바리콘을 생산하며 호황을 누려 1975년 당시 방계회사 4개를 거느리는 규모로 성장하였다. 1975년 당시 종업원 1,700여 명의 이 회사는 평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