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를 시조로 하고, 반희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거제반씨(巨濟潘氏)의 유래는 중국 주나라 문왕의 여섯째 아들인 계손이 반(潘) 땅에 봉해지고, 그곳을 식읍으로 하사받으면서부터이다. 반부(潘阜)는 원시조 반계손의 9세손으로, 고려 충렬왕으로부터 문하시중의 벼슬을 받고 기성(岐城)[거제의 옛 지명]의 부원군(府院君)에 봉해졌다. 입향조는 반부의 10세손 반희(潘熙...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24절기 가운데 하나. 동지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이 날이 지나면 하루 낮 길이가 1분씩 길어지는데, 옛 사람들은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지를 설날로 삼기도 했었다.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인 스물두...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신천강씨 동성마을. 『신천강씨대동보(信川康氏大同譜)』에 따르면 신천강씨 득성조(得姓祖)는 중국 주나라 왕족인 강숙(康叔), 시조는 강호경(康虎景), 중시조는 충렬공(忠烈公) 강지연(康之淵)으로, 강씨는 모두 강지연의 후손이다. 중시조 강지연은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략을 피해 최씨 무신정권이 강화도로 천도할 때 국왕을 호종하여 호종공신(扈從功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