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에 있는 효자 최직량과 최창학의 정려. 최직량(崔直良)은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했는데, 중년에 아버지가 병으로 눕게 되자 정성을 다하여 약초를 구하고 한겨울에도 잉어를 원하면 얼음을 깨고 잉어를 구해 봉양하였다. 그러나 그런 보람도 없이 아버지의 숨이 넘어가자 새끼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입에 흘려 넣으니 깨어나 3일간을 더 살았다. 최직량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