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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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영중(瑩中), 호는 묵재(默齋), 초명은 종동(終同). 아버지는 선천군사(宣川郡事)를 지낸 김숙보(金叔甫)이고, 어머니는 서씨(徐氏), 처는 금이(今伊)이다. 1447년(세종 29) 사마시에 합격하고 1451년(문종 1) 증광문과에 정과로 급제, 승문원정자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아내가 장사꾼의 비단을 절취한 사건에 연루되어 황해도 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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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동학농민운동가. 김덕명(金德明)의 본관은 언양(彦陽)이고, 초명은 준상(峻相), 호는 용계(龍溪)이다. 동학교문에서는 김필상(金弼相)이란 이름으로도 불렸다. 아버지는 김한기(金漢驥)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며, 동생은 김인상(金寅相)이다. 장남은 김홍구(金洪九)이며 손자는 김병욱(金炳旭)이다. 묘소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 있다. 김덕명은 금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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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서화가. 김정기(金正基)의 본관은 언양(彦陽)이고, 초명은 병익(昞翼), 자는 성일(成一), 호는 운호(雲湖)·난사(蘭史)이다. 1904년에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서 태어났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밀양손씨(密陽孫氏) 제각인 염수재에 걸린 행서로 쓴 주련(柱聯)에 ‘모악산장’이란 직인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이를 별호로 사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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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무신. 본관은 언양(彦陽). 할아버지는 금오위섭낭장(金吾衛攝郞將)을 지낸 김언련(金彦連)이고, 아버지는 예부시랑과 금오위대장군(金吾衛大將軍)을 지낸 김부(金富)이다. 외할아버지는 검교장군행랑장(檢校將軍行郞將)을 지낸 송세명(宋世明)이고, 어머니는 대부인 송씨(大夫人宋氏)이다. 아내는 복야(僕射) 조언통(趙彦通)의 딸이다. 슬하에 3남 1녀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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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면 원평리는 옛 금구현 원평(院坪)으로 1894년(고종 31) 동학농민운동 당시 전봉준(全琫準)[1855~1895]과 김덕명(金德明)[1845~1895]이 이끈 동학농민운동의 진원지이자, 원평집회와 최후의 결전이라 할 수 있는 원평·구미란(龜尾卵) 전투가 벌어진 동학농민운동사의 중요 무대이다. 금구 출신의 김덕명 장군은 당시 동학 남접으로 전봉준과 함께 가장 치열하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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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평야 지대로 과거 1차 산업이 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절에는 다른 고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풍요를 누리던 고장이다. 따라서 의식주의 풍요는 수준 높은 선비 문화로 승화되어 학문과 예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김제 유학(儒學)은 다른 고장과 달리 항상 서화의 흥을 동반한 선비 문화로 계승되어 직업적인 화공이 아니라 선비 출신의 서화인으로 오늘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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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관을 모신 영당. 김관(金瓘)[1425~1485]의 본관은 언양(彦陽)으로, 초명은 종동(終同). 자는 영중(瑩中), 호는 묵재(默齋)이다. 1467년(세조 13)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토평한 공으로 정충출기적개공신(精忠出氣敵愾功臣) 2등에 녹훈되었다. 1479년 동지중추부사로 천추사(千秋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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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을 시조로 하고, 김지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언양김씨(彦陽金氏)의 시조는 신라 경순왕의 일곱째 아들 김선(金鐥)이다. 김선이 언양군(彦陽君)에 봉해져 후손들이 언양(彦陽)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언양은 본래 신라의 거지화현(居知火縣)인데, 고려 현종 때 언양으로 이름으로 바뀌어 조선시대에도 그대로 따랐다. 김선의 19세손인 김지(金輊)는 할아버지인 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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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있는 언양김씨 동성마을. 언양김씨(彦陽金氏)는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28세손으로 경순왕의 일곱째 아들인 김선(金鐥)을 시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 오고 있다. 『언양김씨신유보(彦陽金氏辛酉譜)』와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따르면 김선이 고려 때 언양군(彦陽君)에 봉군된 뒤로 후손들이 언양을 관향으로 삼았다. 언양김씨는 김선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