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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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풀, 나무, 곡식 등을 베는 데 사용한 농기구. 낫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기구의 하나이고 주로 풀이나 곡식을 베고 나무의 가지를 치거나 벨 때에도 사용한다. 대체로 ㄱ자 모양이며 안쪽은 갈아서 날이 되도록 하였고, 뒤쪽 끝 곧은 슴베에는 나무 자루를 박았다. 지역에 따라 날의 형태, 자루와의 각도 등이 차이가 난다. 낫은 모양이나 쓰임에 따라 밀낫·벌낫·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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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 다인종, 다언어, 다문화가 우리 사회의 유행어처럼 번져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다문화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소수의 결혼 이민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국제화, 지구촌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인구와 물자와 정보의 교류가 홍수를 이루는 달라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의 조건이며 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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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경을 시조로 하고, 강원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신천강씨(信川康氏)의 시조는 신라 때 고관 강호경(康虎景)이나, 실제로는 강호경의 13세손인 강지연(康之淵)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그리하여 전국에 사는 강씨(康氏)는 누구든지 중시조인 강지연의 후손이라고 『기미보(己未譜)』에 밝히고 있다. 강지연은 몽골 침입 때 고려 고종을 따라간 호종공신(扈從功臣)이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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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신천강씨 동성마을. 『신천강씨대동보(信川康氏大同譜)』에 따르면 신천강씨 득성조(得姓祖)는 중국 주나라 왕족인 강숙(康叔), 시조는 강호경(康虎景), 중시조는 충렬공(忠烈公) 강지연(康之淵)으로, 강씨는 모두 강지연의 후손이다. 중시조 강지연은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략을 피해 최씨 무신정권이 강화도로 천도할 때 국왕을 호종하여 호종공신(扈從功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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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 학당마을에 있는 동성마을. 야성정씨(野城鄭氏)는 영덕정씨(盈德鄭氏)라고도 하며, 정가후(鄭可侯)를 시조로 한다. 야성이란 명칭은 757년(경덕왕 16) 영덕·영해 지역인 야시홀을 야성군(野城郡)으로 바꾼 데서 유래하였다. 시조 정가후는 연일정씨(延日鄭氏) 시조 정습명(鄭襲明)의 후손으로 고려 희종 때 대사도(大司徒)를 지냈다. 고려·몽골 연합군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