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옥산동에서 김제조씨 시조인 조연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조연벽과 벽골룡」은 벽골제와 관련된 많은 설화 중 특별히 김제조씨 시조인 조연벽(趙連璧)에 대한 씨족시조전설이다. 또한 벽골제 수호신인 벽골룡의 부탁을 받고 벽골제를 빼앗으러 온 변산의 청룡을 활로 쏘아 쫓아 주었다는 괴물퇴치담이다. 이를 「쌍용추(雙龍湫)와 벽골룡」이라고도 일컫는다. 전라북도 김...
고려 후기의 무신. 본관은 언양(彦陽). 할아버지는 금오위섭낭장(金吾衛攝郞將)을 지낸 김언련(金彦連)이고, 아버지는 예부시랑과 금오위대장군(金吾衛大將軍)을 지낸 김부(金富)이다. 외할아버지는 검교장군행랑장(檢校將軍行郞將)을 지낸 송세명(宋世明)이고, 어머니는 대부인 송씨(大夫人宋氏)이다. 아내는 복야(僕射) 조언통(趙彦通)의 딸이다. 슬하에 3남 1녀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고려 후기의 무신. 아들은 김홍기(金弘己)이고, 며느리는 상장군 조염경(趙廉卿)의 딸이며, 사위는 정통보(鄭通輔)의 아들인 정상(鄭相)이다. 본래 군산도(群山島)[현재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사람이었으나, 조상이 상선(商船)을 따라 개성에 정착하게 됨으로써 적(籍)을 개성으로 하였다. 처음에 감수직(監收直)으로 있다가 산원(散員)에 보직되고, 충청도안찰사(忠淸道按察使)...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 경주김씨 가문에서 송순(松荀)으로 담그는 전통주. 약 400년 동안 김제 지역에 전해 내려온 송순주(松筍酒)는 경주김씨 가문의 밀장된 가용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김제시 요촌동에 사는 90세 고령인 배음숙(裵陰淑) 할머니의 구전(口傳)에 의해 전해 내려왔다. 배음숙 할머니는 15세에 김씨 가문에 시집와 시어머니와 시할머니로부터 송순주 양조법을 전수받았다고...
고려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무신이자 김제 조씨의 시조. 본관은 김제(金堤). 조기(趙岐)·조서(趙瑞)·조간(趙簡) 등 3남 2녀를 두었다. 조연벽(趙連璧)은 고려 후기의 무신으로 김제조씨(金堤趙氏)의 시조이다. 무예가 뛰어나 이름을 떨쳤는데, 1232년(고종 19)에 몽고가 고려에 쳐들어왔을 때 몽고 장수 살례탑(撒禮塔)을 처인성(處仁城)[지금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죽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