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7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김천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자라나는 소년·소녀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여 학교 체육의 활성화 및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한 스포츠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국 소년 체육 대회가 대회 규정에 따라 2007년 5월 김천에서 개최되었다. 제87회 전국 체육 대회 준비를 위해 2005년 8월부터 전국체전기획단을 발족하여 1단장 3팀[종합 기획, 대회 지원, 홍보 지원] 10명으로 직제 개편되어 전반적인 대회 준비를 하였다. 전국 소년체육 대회는 국비 지원 없이 전액 지방비로 충당해야 하므로 제87회 전국 체육 대회에서 사용하였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였으며, 개최에 필요한 경기장 중 김천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하여 도내 12개 시·군에 배정을 완료하여 분산 개최하였으며, 9개 경기장 개·보수, 타 시도 1개 경기장 활용 등으로 경제 체전을 달성하였다.

[행사 내용]

제36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가 2007년 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주경기장으로 경상북도 12개 시·군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체전기획단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주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문제점이 생길 때마다 신속하게 대처하였다.

[현황]

제36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만 65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체전 중 최대 규모로 치러져 한국 신기록 1개와 부별 신기록 17개, 대회 신기록 100개, 대회 타이 4개 등 총 122개의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경상북도는 금메달 38개, 은메달 39개로 종합 3위의 성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체전으로 기록되어 참가자들은 역대 대회와 차별화된 준비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하였다.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 홈스테이 운영, 자원봉사자·소방·경찰·의료진의 헌신적인 지원 활동 전개되는 등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드높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치러냈다고 평가된다. 특히 인터넷으로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선발하여 기본 교육 및 발대식을 시행하여 자원봉사자의 자질 향상을 꾀하였다. 대회 기간 중 교통질서, 안내, 급수 봉사 분야에 3,438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여 책임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회 기간을 전후로 전국 국악 대전, 뮤지컬 공연, 소년체전 성공 기원어울림 한마당 등 문화 예술 행사를 집중 공연하고, 김천종합운동장 내에 특설 무대를 설치하여 1일 4회씩 총 12회 공연을 열어 시민들의 큰 호웅을 얻었다. 이러한 문화 행사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낸 것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제50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가 충청북도 제천에서 2021년 5월 1일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하였다. 코로나19 판데믹 영향으로 일부 종목은 개최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