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산당 김천그룹 재건협의회
-
개항기에서부터 광복 이전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역사. 김천은 1895년(고종 32) 지방 제도 개혁에서 김산군·개령현·지례현은 모두 군으로 되었고, 1905년 증산면이 성주군에서 지례군으로, 다음 해에 성주군 신곡면(薪谷面)과 황간군(黃澗郡) 남면이 김산군으로 각각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개령군·김산군·지례군이 김천군으로 통폐합되었다. 1917년...
-
일제 강점기와 현대 김천 출신의 사회주의 운동가. 나정운(羅鼎雲)은 1911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모암동에서 태어났다. 1925년 학생·청소년을 모아 좌익 사상을 보급할 목적으로 김천독서구락부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1931년 조선공산당 조직 운동에 가담했다가 검거되어 기소 유예로 풀려났다. 1935년에는 제2차 조선공산당 김천그룹 재건협의회 산하 조직인 농민·노동자...
-
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사회주의 운동가. 백락도(白樂道)는 1920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신동[삼락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수원(水原)이다. 봉계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27년 민족주의 계열의 주동으로 조직된 금릉청년회가 사회주의 계열의 책동으로 김천청년동맹으로 바뀌었는데, 이때 백락도는 김천청년동맹의 집행위원이 되었다. 이 무렵 백락도는 사회주의 계열의 농...
-
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병일(李秉一)은 1912년 7월 5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났다. 이진갑(李進甲) 또는 목촌청(木村淸)으로도 불렸다. 1919년 3·1운동에 가담하여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다. 1928년 4월 서울 선린상업학교에 입학하여 재학하면서 서울의 조선철도주식회사에서 급사로 일했다. 1929년 7월 선린상업학교를 중퇴하고 조선철도주식회...
-
1933년 4월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사회 운동을 목적으로 비밀 결사가 조직된 사건. 조선공산당 김천그룹 재건협의회는 1931년 2월 임종업(林鍾業), 조관제, 나정운, 백락도(白樂道) 등이 적색청년동맹, 적색노동조합, 적색농민조합 등을 조직하였으나 별다른 활동을 벌이지 못하고 좌절된 뒤 1933년 4월 이병일(李秉一), 백락도, 나정운 등이 김천 지역 사회 운동의 최...
-
일제 강점기 김천 지역에서 활동했던 사회주의 운동가. 황태성(黃泰成)은 1906년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청리리에서 태어났다. 황대용(黃大用)으로도 불렸다. 1930년대 초 김천에서 혁명적 비합법 조합인 적색노동조합과 농민 조합 결성에 힘쓴 사회주의 운동가 임종업(林鍾業)이 손위 처남이다. 황태성은 일제 강점기 선산의 박상희[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 형], 김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