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년 김천 지역에서 양석천(梁錫天)과 이정(李瀞)이 일으킨 반역 사건. 1631년(인조 9) 김산[현 김천]의 양석천이 당파 싸움에 휘말려 상소하였다가 반역죄로 몰렸다. 조마면 장암리 신촌에 사는 이정은 벽진 사람으로, 재산가 이당춘(李堂春)의 아들이다. 이정은 양석천과 함께 모역을 했다가 발각되어 처형되고, 그의 가택은 헐려 연못이 되었다. 이정의 아들 이천건은 이광제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