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전해지는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 금석문(金石文)은 철(鐵)이나 동(銅)과 같은 금속성 재료에 기록한 금문(金文)과 석재(石材)에 기록한 석문(石文)을 합하여 이르는 말이다. 넓게는 토기에 기록한 명문(銘文), 목간(木簡)에 기록한 묵서, 직물에 쓴 포기(布記), 칠기(漆器)에 기록한 묵서, 기와의 명문 등을 포괄하기도 한다. 다만, 짐승의 등껍...
경상북도 김천시 양천동에 있는 조선 초기의 문신 이약동의 유허비. 이약동(李約東)[1416~1493]은 본관이 벽진(碧珍)으로 자는 춘보(春甫), 호는 노촌(老村), 시호는 평정(平靖)이다. 김종직(金宗直), 조위(曺偉) 등과 교분이 깊었다. 1441년(태종 14) 진사시에 합격하고, 1451년(문종 1) 증광문과에 급제한 뒤 사섬시직장(司贍寺直長)을 거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