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주남수(朱南守)는 1892년 9월 2일 경상남도 거창에서 한학자 주회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3월 20일 거창 지역에서는 거창읍교회를 설립한 주남고[일명 주남선, 주남수의 형] 등 거창읍교회 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세 시위가 전개되었다. 주남고는 당시 같은 교회 교인이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