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에서 장수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수바위 이야기」는 땅에 발이 붙어 꼼짝 못하는 승려를 구하려고 충주 박씨 집안의 장사가 승려의 팔을 잡아당기며 힘을 주자 그곳에 박 장사의 나막신 발자국이 새겨졌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장수바위에 새겨진 발자국」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