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김천 출신 효녀. 득옥(得玉)은 지금의 김천시 감천면에서 태어났으며, 감천면 상기동 어느 집의 여종이었다. 득옥은 여든 살에 가까운 노모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느 해 큰 물난리가 나서 사람들이 풀뿌리로 연명해야 하였다. 이때 득옥은 양식을 구걸하여 어머니를 봉양하고, 자신은 풀뿌리로 목숨을 버텼다. 영양실조로 기진맥진해진 어느 날 멀리 나가 양식을 구걸해 오던...
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효성으로 어버이를 잘 섬긴 자녀. 효자는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기는 자식을 일컫는다. 김천은 예로부터 충효의 고장으로 일컬어지며 많은 효자, 효부, 효녀를 배출했는데 이에 수반된 정려각, 효행비 등의 유적이 다수 남아 있으며 큰 효자를 배출하여 마을 지명이 효자동으로 개명된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김천 지역 효자, 효부, 효녀에 대한 기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