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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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溪堂 |
영어공식명칭 | Songgyedang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로3길 47-19[서변동 111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병호 |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고려 후기 충신 구홍과 조선 후기 의병장 구회신을 기리는 재실.
송계당(松溪堂)은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재실이다. 고려 후기의 충신인 송은(松隱) 구홍(具鴻)과 조선 후기 임진왜란 당시 대구에서 의병을 일으킨 8대손 계암(溪巖) 구회신(具懷愼)[1564~1634]의 절개와 위업을 기리고자 1659년(효종 10)에 후손들이 세웠다. 구홍과 구회신의 호(號)를 한 글자씩 따 당호를 지었다.
구홍은 고려 후기 1388년에 우정승을 지냈는데,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杜門洞)에 들어가 절의를 지켜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이 되었다. 구회신은 능성구씨 무태 입향조이다. 구회신은 경상북도 의성군 순호리에서 종사랑 구대성의 아들로 태어났다. 20세에 임진왜란을 맞아 의병을 일으켜 팔공산을 중심으로 맹활약하였다. 1599년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첨정, 어모장군 등을 지냈다.
송계당은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로3길 47-19[서변동 1110]에 있다.
송계당은 1960년에 중건하였으며, 후손 구현(具玹)이 중건 기문을 썼다.
송계당은 정면 4칸, 측면 1.5칸에 홑처마 팔작지붕의 형태이다. 송계당 뒤쪽은 별도로 담장을 둘러 8세 구종절과 9세 구익령의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송계당 강당에는 기문과 시가 편액되어 있고, 관리 상태는 양호하다.
송계당은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무태 지역의 선비 정신을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