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대구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개설]
염복은(廉卜恩)[?~?]은 애국계몽운동 단체인 대구애국부인회(大邱愛國婦人會)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였다. 남편은 구연승이다.
[활동 사항]
1900년대 애국계몽운동이 한창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역 여성들은 1908년 12월 대구애국부인회를 결성하였다. 회장은 서주원(徐周媛)이 맡았으며, 사무실은 대구관찰부 부속 청사에 마련되었다. 당시 대구애국부인회의 총무를 맡은 염주은은 고아원 설립 등의 봉사활동과 여성 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