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A02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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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
시대 | 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이순하 |
6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해은고택은 매일매일 손님이 끊이질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특히 인근 안동, 성주 등에서 여러 손님이 왔는데, 그 중 가장 왕래가 잦은 사람은 위당 정인보 선생이었다. 위당 정인보 선생은 이만환의 스승이며 벗이었다. 한국전쟁 이전 위당 정인보 선생은 1년에 한두 차례 해은고택을 방문했는데, 한 번 오면 20일에서 30일 정도 거쳐하였다고 한다.
위당 정인보 선생이 감찰위원장을 직임하였을 당시 이만환과 주고받은 편지가 100여 통이 넘을 정도로 두 사람의 교우관계는 좋았다고 한다. 그 중 인상 깊은 것은 정인보 선생이 금강산에 가 단풍에 시를 써 이만환에게 보낸 것으로,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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