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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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開里-洞祭 |
영어의미역 | Village Tutelary Festival in Dogae-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도개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권삼문 |
성격 | 동제|산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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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월 14~15일 |
의례장소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도개2리 배리밭마을 |
신당/신체 | 당나무|조산 |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모시던 배리밭마을의 동제이다. 산신제와 동제로 이루어져 있다. 산신제를 먼저 모시고 다음에 동제를 모셨다. 지금은 사찰인 삼학사에 동제를 맡겼다.
산신당과 동제당은 마을 입구에 있는데, 산신당은 소나무이며, 동제당은 조산과 당나무(느티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조산은 원추형으로 높이 1m 정도이며, 밑바닥 지름이 약 2.5~3.0m 크기이다. 산신당의 소나무 앞에는 작은 제단이 있으며 나무에 금줄과 한지가 걸려 있다.
예전에는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제관(祭官)과 축관(祝官)을 선임하였다. 제단에는 3일전에 황토를 뿌리고 금줄을 쳤다. 14일은 각 가정에서 황토를 뿌리고 금줄을 치고 출입을 금하고 물고기와 육식을 금하였다. 제물은 예전에는 소를 잡아 소머리를 산신제에 쓰고, 다른 부위의 고기는 당신제에 썼다. 그 외 제수는 실과(實果), 건어(乾魚), 조기 등이었다. 유교식으로 진행되며 산신제를 먼저 지내고 다음에 당신제를 모셨다. 소지는 산신제에서 각 성씨별로 올렸다.
도개리 동제의 축문은 다음과 같다.
1. 산신축(山神祝)
“維歲次某年某月某日 幼學 姓名 敢昭告于
洞地之神 吉日復臨 誠心祈禱 家家致情
安過太平 神賴神休 □無後艱 謹以淸酌
庶□祇薦于神尙 饗”
2. 당신축(堂神祝)
“維歲次某年某月某日 幼學 姓名 敢昭告于
土地之神 今爲洞人 恭修洞祀 于玆之
神其保佑 □無後艱 謹以淸酌 庶□祇薦于神尙 饗”
2004년부터 마을 위에 있는 사찰 삼학사에서 모시고 있다. 3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절에 제공하며 당일에는 2~3명의 마을 대표가 사찰에 가서 참관을 한다. 절에서는 1시간 정도 불공을 드린다고 한다. 산신당에 금줄을 거는 일은 여전히 마을 주민들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