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만든 산’으로 원추형의 돌무더기. 자연석을 쌓아올려 만든 것으로서 칠곡군의 경우 거의 동제당(洞祭堂)이다. 주로 마을 입구에 자리하여 ‘하당’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당나무와 짝을 이루어 동제당을 이루고 있다. 사람 키 높이 정도의 크기부터 지름 4~5m의 대형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풍수지리설에 따라서 ‘지기(地氣)가 허(虛)한 곳’ 또는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에 전해오는 조산박이와 관련된 이야기. 이야기는 풍수지리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서 소의 입 부분에 해당되는 소복이마을에 인공산을 만들어 소가 먹을 수 있는 산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채록하여 1994년 발행된 『칠곡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칠곡군 가산면 학하 1리에 산을 인력(人力)으로 만들었다 하여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학산(遊鶴山)의 밑[下]에 있으므로 학하(鶴下)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동면(東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고남, 감곡, 소복, 석사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학하라 하고 칠곡군 가산면(架山面)에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곽재우(郭再祐) 장군이 임진왜란 때 왜군을 크게 무찔렀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