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저수지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에서 발원하여 구덕리에서 팔거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구지천이 팔거천으로 합류하는 지점이 구지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의 가산산성(架山山城) 남사면에서 발원한 후 남쪽으로 흘러 동명저수지(東明貯水池)에 이르고, 구덕리의 구지마을에서 팔거천(八居川)으로 유입한다. 구지천은 지방 하천이며, 하천 연장은...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지표에서 토기편, 자기편, 기와편, 석기편, 석재편 등의 유물편(片)들이 관찰·수습되지만 이와 관련된 무덤이나 건물, 탑, 불상 등의 유구나 건물 등이 발견되지 않아 지하에 유존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유물산포지라고 한다. 유물편들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던 시기에 사람들이 활동하였던 곳으로 짐작되며, 경작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저수지와 금화저수지 등에서 잡히는 잉어과의 물고기. 붕어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토산부, 『어변증설(魚辯證說)』,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등의 고서(古書)에 ‘부어’ 또는 ‘즉어’라고 기록되어 있다. 모두 중국에서 유래된 말로 부어는 중국어의 ‘후유(Fu-yu)'에서 왔으며, 즉어는 ’지유(Ji-yu)'에서 유래되었다. ‘붕...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재실. 본관이 창녕(昌寧)인 석당(石塘) 조세우(曺世虞)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 조병선이 1935년에 건립한 추모지소이다. 조세우는 1540년(중종 35)에 성주목사를 지내고 창녕에서 칠곡 구덕리로 이거·입향하였다. 동명저수지에서 송림사 쪽으로 지방도 908호선을 타고 500m 정도 간 지점에 위치한 송림마을 복판에 있다....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천주교 전례는 봉건적 유교 도덕과 사회규범에 대항하는 사상적 반항이며, 이념적 도전이어서 수차례 박해가 있었다. 한티 성지는 조정으로부터의 박해를 피해 한티마을에 모인 수십 명의 신자들이 무더기로 처형된 비극의 현장으로 현재 군데군데 신자들의 묘가 산재해 있다. 한티마을에 언제부터 신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