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산리에 있는 당나무. 정월 보름에 동제를 모시던 당나무이다. 옆에 무너진 조산이 있다. 상·중·하당 중 하당이었다. 골맥이를 모신 곳이라 하였다. 숭산리에서는 제관을 정월 열흘에 선출하였다. 제관(祭官)은 상당 제관 1명과 중당과 하당을 담당하는 제관 1명을 뽑는다. 제관은 상을 당하지 않고 며느리나 부인이 임신하지 않은 사람이며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