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가 고향인 풍산류씨 류재두 할머니는 100세가 가까운 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단아하고 고운 모습을 간직하고 계셨다. 류재두 할머니가 웃갓마을로 시집을 오게 된 것은, 류재두 할머니의 친오빠와 경북고등학교 동기였던 시아버지가 아들 이용기와 류재두 할머니의 혼인을 성사시켰기 때문이란다. 그 때 할머니의 나이는 열일곱 살로, 상주국민학교 졸업을 앞두고 얼떨결에...
칠곡 출신의 현대 경제관료·정치인. 신현확은 경제관료·정치인·기업인 등으로 활동한 인물로서 1920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으며, 1938년 경북고등학교의 전신인 대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하였다. 1943년 태평양전쟁 중 전시 체제 아래에서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한 후 일본 상무성에서 근무하고, 해방 직전까...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3년 12월 24일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 달오[月塢]마을에서 태어났다. 1931년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에 동맹휴학을 주동하여 퇴교당하고, 1932년에 청년동지회를 결성하여 농촌계몽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다가 1938년에 체포되어 미결수로 고초를 겪고 1941년에 석방되었다. 왜관보통학교(倭館普通學校)를 졸업하고, 1928년 대...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청년 독립운동가. 형 정행국(鄭行國)과 함께 항일운동을 했던 형제 독립운동가이다. 정행돈은 1931년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을 주동하여 퇴학당하고, 1932년 왜관청년동지회를 결성하여 항일 민족의식 고취에 주력하던 중, 1938년에 체포되어 미결수로 고초를 겪다가 1941년에 석방되었다.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大邱公立高等普通學校)[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