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칠곡군과 관련된 문서와 서책. 고문헌(古文獻)은 일반적으로 문서와 서책을 말하나, 본래는 문(文)은 문서와 서책을 뜻하고, 헌(獻)은 학자들이나 현자(賢者)들의 증언을 뜻한다. 지금은 문서와 서책을 통칭하여 문헌이라 말하고 있다. 고문헌의 종류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나라에서 내린 교지(敎旨), 각종의 소원서,...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 있는 토성(土城). ‘백포산성’으로도 불리는 삼국시대에 축성된 토성이다. 약목 지역은 백포(柏浦) 채무(蔡楙)[1588~1670]가 정계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한다. 이로 인하여 지명이 백포로 불렸으며 성의 명칭도 백포성으로 이름 지어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또한 이곳은 왜구의 진압책으로 일본에 대한 교린정책을 쓰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조선시대 성리학 연구 및 선현 제향을 위해 설립되었던 사설 교육기관. 조선시대 서원의 시작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말 학자였던 안향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도 순흥에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초기의 서원은 인재를 키우고 선현·향현을 제사지내며 유교적 향촌 질서를 유지, 시정(時政)을 비판하는 사...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에 있는 서원. 소암 서원은 투암(投巖) 채몽연(蔡夢硯)[1561~1638], 백포(栢浦) 채무(蔡楙)[1588~1670], 극명당(克明堂) 장내범(張乃範)[1563~1640]을 향사하던 서원이다. 숙종 29년(1703) 10월 유학자인 장벽, 장세휘, 박정석 등 20여명이 소암동 팜암바위 뒷산에 사당과 강당을 지어 소암사라 하고...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내려오는 유적. 칠곡군 일대는 다양한 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146호로 지정된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의 칠곡 금무봉 나무고사리 화석 산지(漆谷 錦舞峰 나무고사리 化石 産地), 왜관읍 매원리의 선돌군과 고인돌군, 석전리 고인돌군, 동명면 금암리 고인돌군, 지천면 창평리 신동 입석(新洞 立石)[경상북도 기념물 제29호]과 고...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견거(見擧), 호는 기촌(岐村).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고려 충신 장안세(張安世)의 후손이고 참의 장곤(張崑)의 아들이다. 문장이 뛰어나 15세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선생에게 시(詩)로서 인정을 받으니, “서수천년(西狩千年)에 도(道)가...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정응(靜應), 호는 투암(投巖). 고려 말에 호조전서(戶曹典書)를 지내다가 조선이 개국되자 절개를 지켜 두문동(杜門洞)으로 들어가 은거한 채귀하(蔡貴河)를 중조(中祖)로 하고 본관을 인천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는 칠곡의 입향조 거경(巨敬) 채영우(蔡瀛佑)의 후손이다. 어려서부터 영특하였으며 한강(寒岡) 정구(鄭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