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칠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자성(子聖), 호는 매국헌(梅菊軒). 간재(澗齋) 이성량(李成樑)의 후손이다. 천성이 순수하고 효성스러웠다. 집이 가난하였으나 어버이를 봉양함에 정성을 다하였다. 어머니가 중병을 얻게 되어 생명을 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하여 소생시킴으로 수명을 5년이나 늘렸다. 그 후 부자(父子)가 함께 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