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제일 진해 교회는 8·15 해방 후 교회 재건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된 교회로써, 이 교회에서 1946년 6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제1회 신학 강좌’가 시작되었는데 이것이 후일 고려 신학교[현 고신 대학교]로 발전해 갔다. 진해 지역에서 고신 운동이 일어난 교회로서 의의를 지닌다.

[설립 목적]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45년 10월 경화 교회에 시무하던 강주선 목사는 박장실, 강종수, 이상수, 박종갑, 김인술, 윤남규, 윤동원, 황안치, 정복남, 임옥금 등과 함께 미 군정청과 교섭하여 진해구 신흥동 소재 사병구락부 건물 5층을 빌려 제일 진해 교회를 설립하였다. 1946년 2월 교회 설립허가를 받았다. 그해 5월 강주선 목사는 사임하고 이약신 목사가 부임하였다. 1949년 9월에는 송학동 16로 이전하였고, 이곳에 1950년 7월 예배당을 준공하였다. 1956년에는 진해 여좌동 2가 761-43에 교회당 부지 350평을 구입하고 이곳에 교회당을 건축하고 1963년 6월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1972년에는 이곳에 다시 교회당을 건축하는 등 교회가 발전했으나 1975년 10월 박종갑 장로 외 교인 다수가 분리하여 나가 반석교회를 설립하였다. 시련 중에도 교회가 발전하여 1988년 3월에는 교회당 우측의 61평의 대지를 구입하였고, 1989년 1월에는 최수일 목사를 해외 선교사로 파송하였다. 1995년 4월에는 제일 옥천 교회를 개척하여 기공 예배를 드렸고, 이듬해 6월 입당하였다. 2006년 5월 서성헌 목사가 부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내외 선교와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그리고 교회 학교 교육을 통한 후세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담임 목사 1명, 부목사 1명, 전도사 2명, 시무 장로 8명, 원로·은퇴 장로 8명이 봉사하고 있고, 초등부를 제외하고 약 350여 명이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