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진해선의 기차역.

[건립 경위]

진해선은 일제 강점기에 해군 기지의 유지와 진해항의 연결을 위해 마산~진해 간에 연결된 철도이다. 진해역은 진해선의 건립과 함께 건립되었다.

[변천]

1926년 진해선의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이후 1961년에 해병대 전용선이, 1966년에는 진해 화학 전용선이 각각 개통되었다. 2002년에는 역사의 보수가 있었으며 2005년 9월 14일에는 일제 강점기 당시에 건립된 일반적인 지방 역사의 형식과 규모가 온전히 남아 역사적·건축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등록 문화재 제192호로 지정되었다. 2006년에는 마산과 진해를 잇던 통근 열차의 운행이 중지됨에 따라 KTX와 연계하는 대구행 새마을호의 운행이 개시되었다. 2012년 11월 1일에는 새마을호의 운행이 중지됨에 따라 폐지되었던 마산행 무궁화호의 운행이 재개되었다. 2005년 9월 1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9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구성]

진해역은 대지 면적 6,449.9㎡중에 건평 338.76㎡, 건축 면적 221㎡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내부에 좌측은 역무원실, 우측은 대합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진해선의 종점은 통해역이나 여객의 종점은 진해역이다. 진해역에서는 하루 상행 7편, 하행 6편의 총 13편의 무궁화호가 편성되어 운행된다. 『2011 한국 철도 통계』에 따르면 진해역의 총 승·하차 인원 합계는 15만 712명이며, 그중 새마을호의 승차 인원은 6만 4206명, 무궁화호의 승차 인원은 13만 213명이다.